(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삼성생명은 1일 지에이코리아와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에이코리아는 1만7천여명의 설계사가 활동하고 있는 국내 법인보험대리점(GA) 업계 1위사로, 이번 협약은 보험사와 GA의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삼성생명과 지에이코리아는 향후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민원 처리 및 예방 활동, 개인정보보호 및 관리 업무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ACE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100개 종목의 합산 순자산액이 2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기준 자사가 운용하는 ETF 상품의 총 순자산액이 20조2천7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초 13조원대 수준이었음을 고려하면 9개월 사이에 58% 가까이 증가했다. 순자산 급성장의 대표적 주역으로 ACE KRX금현물 ETF를 꼽았다.' 이 상품은 지난 2021년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금현물형 ETF로 올해 들어 순자산액이 1조5천519억원 증가해, ACE ETF 중 가장 큰 순자산액 증가 폭을 보였다. 전날 기준 순자산액은 2조1천747억원이다. 미국 기술주 투자 상품도 순자산 성장에 크게 기여한 걸로 보인다. 관련 ACE ETF 라인업 16개 상품의 합산 순자산액은 5조4천928억원으로 올해 들어 38.5% 늘어났다. 이 중에서도 ACE 미국나스닥100[367380] ETF(7천62억원)와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3천924억원) 등의 순자산 증가 폭이 특히 컸다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전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ETF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은행이 추석을 맞아 명절 전후 자금 수요가 많은 중소기업에게 오는 24일까지 총 15조원 규모의 특별자금 지원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일반대출(운전·시설), 상업어음, 무역어음대출 등 1년 이내의 기업대출 신규 및 기 취급 명절(설,추석) 특별자금 대출의 연장(대환)건으로, 최대 1.5% 범위 내 대출금리 감면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 한도는 신규 6조원, 연장 9조원을 더한 총 15조원 규모로, 신규 및 기존 대출의 이자를 대폭 절감해 명절 전후 자금 수요가 필요한 중소기업(개인사업자포함)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나은행은 추석을 맞이해 신권교환 수요가 있는 귀성객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2일과 3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선)에서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통해 신권교환 행사를 실시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가족과 함께 따뜻한 웃음을 나누시고 풍성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1일 민생금융범죄 근절 및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10월 한 달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불법금융투자·가상자산·유사수신' 관련 금융사기 피해 근절을 위해 금감원·네이버 홈페이지와 구직 플랫폼 모바일앱 등에서 진행한다. 관련 홍보 영상을 보고 퀴즈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천명에게 경품을 주는 행사도 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상승 폭을 확대하며 1,405원에 마감했다. 미 연방정부 일시 업무정지(셧다운) 가능성에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나타나 원화에 약세 압력을 줬다. 1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6.30원 오른 1,40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오후 3시 반) 종가 1,402.90원 대비로는 2.10원 높아졌다. 1,404원 안팎으로 뉴욕장에 진입한 달러-원 환율은 미 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이 한층 커지자 상방 압력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예산안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며 "우리는 아마 셧다운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시간 자정까지 미 의회의 합의가 없다면 미 정부는 셧다운에 돌입하게 된다. 셧다운 시 미국 경제지표는 나오지 않고, 연방 인력은 무급 휴직으로 전환하게 된다.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달러와 위험 통화로 분류되는 원화는 동반 약세를 보였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모두 하락세다. 이 같은 위험 회피 심리를 반영해 달러-원 환율은 한때 1,405.20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보건복지부는 30일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를 위한 K-바이오·백신 5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씨케이디창업투자·메디톡스벤처투자, 6호 운용사로 키움인베스트먼트·디에스투자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들 운용사는 올해 12월까지 민간 출자금을 추가로 확보해 5호 500억원, 6호 600억원 등 총 1천100억원을 결성할 예정이다. 각 펀드 최소 결성액의 70%가 조성되면 우선 결성 절차를 통해 조기 투자를 개시할 수도 있다. 이번 펀드의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바이오헬스 전 분야 국내기업 60%와 백신 관련 혁신기술 및 제조공정 개발 기술 등 국내기업 10%로, 총 8년(투자기간 4년·회수기간 4년) 동안 운영한다. 올해 3월 운용사를 선정한 3호 펀드는 정부 400억원과 민간 400억원 출자를 통해 800억원 규모로 우선 결성해 투자를 개시했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이로써 K-바이오·백신 펀드(1∼4호)는 지금까지 총 4천666억원이 결성됐다. 2023년 첫 결성 이후 현재까지 25개 기업에 1천208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올해까지 6천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임상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삼성생명이 시니어 케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삼성생명은 30일 공시를 통해 요양업 자회사인 삼성노블라이프를 대상으로 310억원을 증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생명은 삼성노블카운티 토지 및 건물에 대해 4천225억원 규모의 현물출자를 별도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생보사들은 차세대 먹거리 사업 중 하나인 시니어 케어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해 들어 KB라이프와 신한라이프도 각각의 요양업 자회사에 유상증자를 단행하면서 자본을 확충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보험산업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과 활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담·과실비율·언더라이팅·보험금 청구 등 고객 접점과 업무 전반에 AI를 적용하며 편의성과 비용 절감 효율을 높이고 있지만, 이로 인한 개인정보보호·편향·책임소재 등 새로운 위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4월 보험연구원에서 발간한 ‘생성형 AI 시대, 보험산업의 AI 활용과 과제’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생성형 AI 활용 규모는 2022년 14억 달러에서 2032년 274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며, 같은 기간 보험시장은 3억 달러에서 55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 산업별 전망에서도 금융·보험업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나타나, 국내 보험산업 역시 생성형 AI 활용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국내 보험사들은 생성형 AI 도입과 함께 임직원 인식 제고와 활용 전략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AI 음성봇을 활용해 고객 안내 서비스를 강화했고, KB손해보험은 사고 접수 내용을 기반으로 과실 비율을 자동 산출하는 AI를 도입했다. DB손해보험은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통역 AI Agent를 운영하며 상담 과정의 신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카드가 새 프리미엄 브랜드 '디오퍼스'(the OPUS)를 만들고 첫 번째 상품으로 '디오퍼스 실버' 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오퍼스 라인은 우리카드가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브랜드다.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국내 3대 백화점과 쿠팡 등 온라인 쇼핑 이용 금액의 2%를 적립해주며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항공사와 호텔, 면세점, 골프장에서 3%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를 발급한 연도에는 12만원 상당의 바우처 혜택이 제공되며 이듬해부터는 13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 외에 유튜브, 스타벅스, 올리브영 등에서 10% 할인과 인천공항 주차장에서 3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연회비는 15만원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이 현재 공석인 금융안정·결제 담당 부총재보에 장정수 금융안정국장을 임명했다. 30일 한은은 이 같이 밝히며 “장 부총재보는 정책 부서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 탁월한 판단 능력과 정무감각을 두루 갖추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부동산 PF, 석유화학업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부와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장 부총재보는 1997년 한은 입행 후 통화정책국, 금융시장국, 정책기획국 등 주요 정책 부서에서 근무했다. 이후 2020년 정책보좌관을 거쳐 2022년 총재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장 부총재보의 임기는 2028년 9월 30일까지 3년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