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텔HDC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도심 복합개발과 호텔 운영 전략을 결합한 부동산 청사진을 제시하며 미래형 자산 모델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고금리·고비용 시대를 맞아 ‘도심형 호텔’이 오피스·리테일을 대체하는 투자자산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과 연계한 도시정비사업 중심의 고급 호텔 개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호텔HDC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 소노펠리체에서 ‘호텔 투자환경의 변화 및 전망’을 주제로 창립 2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하고, 글로벌 호텔 시장의 변화와 함께 자사 복합개발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는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기업 JLL코리아 김민준 호텔리더가 주제 발표자로 나섰고, 자산운용사 및 관광·학계 인사들이 패널로 참여해 호텔이 대체 투자처로 주목받는 배경을 집중 분석했다. 김 이사는 “호텔은 팬데믹 직후(2020~2021년)에는 리스크 자산으로 분류됐지만, 이후 수요가 급속히 회복되며 오피스·리테일보다 탄력 있는 회복세를 보였다”며 “특히 고급 호텔은 ADR(객실평균판매단가), RevPAR(객실당 매출)이 팬데믹 이전보다 높은 수준으로 형성되며 투자매력도가 빠르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급등세다. 주간 기준으로는 6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강남3구의 상승세가 여전한 가운데, 마포·용산·성동 등 비강남권 핵심 지역도 이례적 급등세를 보이며 시장 전반의 과열 양상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셋째주(1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6% 올랐다. 이는 문재인 정부 시기인 2018년 9월 둘째주(0.45%)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2월 첫째주 이후 2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6월 들어서만도 상승폭이 0.19%→0.26%→0.36%로 가팔라지고 있다. ◇ 마용성 ‘역대 최고치’ 경신…비강남권의 반란 이번 주 서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인 지역은 단연 성동구다. 금호·하왕십리동 중심 단지들이 가격을 이끌며 0.76% 올라, 2013년 4월 이후 12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마포구는 아현·염리동 중심으로 0.66% 상승해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찍었다. 용산구 역시 이촌·이태원동 위주로 0.61% 올라, 2018년 2월 이후 7년 4개월 만에 가장 가파른 오름폭을 나타냈다. 이른바 ‘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아프리카 모잠비크를 방문해 다니엘 챠포 대통령을 예방하고 LNG 플랜트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대우건설은 이를 계기로 아프리카 건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19일 정원주 회장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모잠비크 수도 마푸토를 방문해 챠포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현재 시공 중인 LNG 플랜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협력과, 후속 입찰 추진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은 1977년 아프리카 진출 이후 약 280여 개 프로젝트에서 320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잠비크가 세계적인 천연가스 수출국으로 도약하는 과정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다니엘 챠포 대통령은 “독립 50주년을 맞은 모잠비크는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LNG뿐 아니라 신도시 개발, 관광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우건설의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다. 정 회장은 또한, 모잠비크 국영석유가스공사(ENH)와 가스개발 연계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16일 체결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넥슨이 오는 9월 13~14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글로벌 축구 이벤트 ‘2025 아이콘매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기반으로, 세계적인 축구 레전드들이 ‘창과 방패’ 콘셉트로 맞붙는 특별 경기다. 지난해에는 카카, 앙리, 드로그바 등이 참여해 6만 4천 명 이상이 현장을 찾았고, 누적 시청자 600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넥슨은 지난 5일 티저 영상 공개 후 재경기 요청 서명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수일 만에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영상 속 박지성은 “직접 출전해 모든 걸 바치겠다”고 각오를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넥슨은 향후 출전 선수와 티켓 정보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박정무 넥슨 사업부사장은 “작년에 이어 또 한 번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프롭테크포럼 산하 인테리어협의회가 ‘AI인테리어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인테리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술 대응에 본격 나선다. 프롭테크포럼은 19일 기존 ‘인테리어혁신성장협의회’를 ‘AI인테리어협의회’로 변경하고, 이주성 아키스케치 대표를 신임 협의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기획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는 인테리어 전 과정에서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업계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AI 인테리어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신설 ▲산업 동향 리포트 발간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 등이다. 또 정기 세미나와 토론회를 통해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협의회에는 릴스퀘어, 알스퀘어, 인테리어티쳐 등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며, 향후에는 가구업체·시공사 등 다양한 인테리어 분야 기업으로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주성 협의회장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업계가 모여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며 “인테리어 산업이 단순한 디자인·시공을 넘어 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10억원 시세 차익’ 가능성에 베팅한 무순위 청약에 전국에서 13만 명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신혼희망타운의 잔여세대 1가구를 두고 벌어진 일이다.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 S-7블록 ‘과천 그랑레브 데시앙’ 전용면적 55㎡ 1세대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13만8492명이 신청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청약으로, 단 한 가구에 무려 13만 명이 몰린 셈이다. 핵심은 ‘시세 차익’이다. 해당 주택의 분양가는 5억4000만원 수준으로, 이는 지난 2020년 최초 분양가와 동일하다. 반면, 인접 단지의 실거래가는 15억원 안팎에 형성돼 있어 약 10억원의 시세 차익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청약자들의 ‘로또 심리’를 자극했다. 특히 이번 청약은 무주택 신혼부부라면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에서 신청이 가능했다. 일반적인 특별공급보다 접근성이 낮은 데다, 청약가점이나 거주 요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무순위 방식이었던 만큼 경쟁은 치열할 수밖에 없었다. 청약 접수 초기에는 LH 청약시스템에 트래픽이 몰리며 서버가 지연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이에 LH는 당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최근 김성철 서울 용산구의회 의장을 만나 용산 개발 방향성과 기업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에 포함된 용산정비창 부지가 본격적인 개발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진행됐다. 다양한 도시개발 경험과 인프라 역량을 갖춘 HDC현대산업개발의 참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은 “용산은 서울의 미래이자 비전의 중심”이라며 “HDC현대산업개발은 그동안 용산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온 기업으로, 국제업무지구 개발에서도 핵심 축을 맡아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단순한 주택공급지가 아니라, 서울시 도시전략의 거점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경민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사업담당 상무는 “당사는 기획부터 설계, 시공, 운영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종합 디벨로퍼”라며 “용산을 단순한 부동산 개발지가 아닌 서울의 미래 비전을 실현할 핵심 무대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고시한 ‘전면1구역 특별계획구역’ 지침에도 해당 부지를 국제업무지구와 연계 개발하고, 주변 지역과의 지하 공간 통합계획을 전제로 사업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거친 건설현장의 손길이 이번에는 따뜻한 밥상 위로 향했다. 이루미건설이 서울 청량리 무료급식소 ‘밥퍼나눔운동본부’(이하 밥퍼)를 찾아 직접 배식 봉사에 나서고, 후원금도 전달했다. 밥퍼는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가 1988년 노숙인에게 따뜻한 라면 한 그릇을 건넨 것을 계기로 시작된 무료급식 사역이다. 1989년 청량리 야채시장에서 본격적인 거리 급식을 시작한 이후, 36년째 하루 평균 500명, 주말에는 1,000명 넘는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루미건설 이주열 대표와 임직원 16명은 18일 밥퍼를 찾아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직원들은 어르신들의 점심 식사를 준비하고 배식하며 현장을 함께했다. 이번 활동은 이주열 대표의 자발적인 제안에서 시작됐다. 이 대표는 “처음엔 회사 차원에서 좋은 일 한 번 해보자는 생각이었지만, 막상 현장을 마주하고 나니 제 마음이 먼저 움직였습니다. 봉사는 머리로 계획해서 되는 일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야 진짜라는 걸 느꼈습니다”고 말했다. 현장을 둘러보던 중, 이 대표는 비닐로 임시 막아놓은 3층 창문을 보고 장마철에도 어르신들이 빗속에서 식사를 이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세이렌어쿠스틱스와 함께 능동형 진동제어(AVC, Active Vibration Control) 기술을 활용한 층간소음 저감장치를 공동 개발하고 상용화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건설과 세이렌어쿠스틱스는 주변 소음을 인식해 상쇄하는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ing)’ 원리에 착안해 2023년부터 공동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설치 및 설정 방법 등에 관한 특허 4건을 공동 출원한 바 있다. 이번 시스템은 진동센서, 신호처리 장치, 그리고 충격을 상쇄하는 진동을 발생시키는 장치 ‘뮤터(Muter)’로 구성되며, 슬라브 하부에 시공된다. 위층에서 충격이 발생하면 진동센서가 이를 감지하고, 신호처리 장치가 전기신호로 변환해 뮤터에 전달하면, 뮤터가 반대 방향의 진동을 발생시켜 층간소음을 줄이는 방식이다. 해당 시스템은 신축 아파트는 물론 천장 마감 내부 시공을 통해 구축 아파트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현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LH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의 실증 실험을 통해 100Hz 이하 저주파 충격음 기준 약 3dB 수준의 저감 효과가 확인됐다. 롯데건설과 세이렌어쿠스틱스는 올해 하반기 현장 테스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도시문화와 공동체 기억의 상징으로 재해석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도시문화와 공동체 기억의 상징으로 재해석한 이번 브랜드북은 도시·공간·공동체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담아낸 문화 기록물로 주목된다. 18일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아파트 착공 5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북 〈압구정 현대: 현대에서 시대로〉를 공식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1975년 착공 이후 고급 아파트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압구정 현대의 변천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첫 아카이브다. 브랜드북에는 각계 전문가와 입주민들의 시선이 함께 담겼다. 도시건축 전문가 유현준 홍익대 교수는 직접 거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압구정 현대는 완결된 도시 형식을 갖추면서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화해온 독보적인 주거 공간”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모종린 연세대 교수, 김영민 서울시립대 교수 등이 압구정 현대를 ‘도시문화의 스탠다드’로 해석하며, 시대적 상징성과 공동체적 의미를 짚었다. 입주민 인터뷰도 주목할 만하다. 3대가 함께 살아온 가족부터 40년 이상 거주한 장기 입주민, ‘압구정 현대 키즈’로 불리는 청년층까지 다양한 세대의 목소리를 통해 공간에 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