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감독원은 10일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주목받은 뒤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된 삼부토건과 관련, 대주주 등 이해관계자가 낸 100억원대 차익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자금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주주 측의 시세차익 자금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측에 흘러 들어갔는지, 자금추적 중"이라며 "이 과정에서 200여개 계좌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호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주요 인물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에서는 이종호 전 대표가 단체 대화방에서 '삼부 내일 체크'라는 메시지를 올린 후 삼부토건 거래량과 주가가 급등했다면서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해왔다. 삼부토건은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글로벌 재건 포럼에 참석한 뒤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되면서 1천원대였던 주가가 같은 해 7월 장중 5천500원까지 급등했다. 급등 시기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 부부와 재건사업을 논의했던 시기와 겹친다는 게 야권의 지적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7월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대한 이상거래 심리에 착수했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중부지방국세청(청장 박재형)은 7일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올해 첫 번째 세금안심교실을 진행했다. 중부국세청은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세금안심교실은, 납세자의 접근 편의성를 고려하여 대중교통 이용과 주차가 비교적 원활한 수원컨벤션센터를 대관하여 개최했다.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등 사업과 밀접한 세금의 종류, 과세요건 등에 대해 기초개념과 함께 실무에서 납세자 상담으로 접한 사례를 곁들여 초보자 입장에서 알기 쉽게 기초세무정보를 설명했다. 나아가 국세청에서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대표적 세정지원제도인 영세납세자지원단제도에 대한 취지 및 신청방법 등을 안내했다. '납세자 상담으로 접한 대표 사례'에 따르면 지인의 부탁으로 본인의 명의를 빌려줬으나, 향후 본인에게 각종 세금 등이 귀속되어 체납자가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대해 중부국세청은 "명의 대여는 법령위반사항으로, 본인이 실사업자가 아님을 인정받기 위해 각종 증빙을 통해 입증해야 하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됨을 강조, 명의를 빌려주는 행위 뿐만 아니라 빌려달라는 행위도 해서는 않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서울지방국세청(청장 정재수)이 지난 5일 제59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정재수 서울국세청장은 “서울국세청은 항상 열린 마음으로 납세자에게 다가가서 민생현장의 애로사항을 세심히 살피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따뜻한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고”라고 전했다. 정재수 서울국세청장은 “성실 납세로 사회적 귀감이 되어주시고 일자리 창출, 나눔과 상생의 사회적 책임까지 다함으로써, 우리 사회가 발전하도록 원동력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모범납세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축하 인사와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수상자들의 세무행정 건의사항에 대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울국세청에서 선정된 올해 ‘모범납세자’ 302명, 국세행정에 기여한 ‘세정협조자’ 58명이다. 모범납세자에게는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등 다양한 우대혜택이 제공되고, 수상자는 각 세무서 현관과 홈페이지에 소개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성남세무서(서장 엄인찬)는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모범납세자를 초청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실납세와 세정발전에 기여한 모범납세자 및 세정 협조자에 대한 표창장 전수 행사로 치러졌으며, 아름다운환경건설㈜, ㈜에이스침대는 기재부장관 표창을, ㈜광신전설, 민트병원은 국세청장표창을, 대우 오토모티브는 지방청장표창을, ㈜제니엘시스템, 정지섭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세무서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산업용 가열로 제조업체인 제이엔케이글로벌㈜ 김방희 대표이사는 1일 명예세무서장으로, 배우 윤다훈은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각각 위촉했다. 김방희 명예세무서장은 “성남세무서의 적극적인 세정활동과 관내 기업들의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을 통해 상생 발전하는 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엄인찬 세무서장은 수상자들에게 직접 표창을 전수하고, 기념촬영을 함께하며 깊은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또한 기념사를 통해 성실납세자가 대한민국의 진정한 애국자이자 영웅이며,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역삼세무서(서장 한상현)는 지난 5일 대강당에서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와 세정협조에 기여한 유공자들과 뜻깊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일 명예세무서장에 김경태 (주)금화피에스시 대표이사를, 1일 명예납세자보호담당관에 법무법인‘고도’ 김연진 변호사를 위촉하고, 모범납세자 9명, 세정협조자 2명, 유공공무원 5명 등 수상자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역삼세무서 한상현 서장은 “먼저 명예 서장님이 되신 김경태 대표님과 명예납세자보호담당관이 되신 김연진 변호사님 축하드린다”면서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로 수상하신 분들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 서장은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 및 참석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린다”면서 “저는 기업하시는 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라고 생각한다”면서 “왜냐하면, 기업하시는 분들이 낸 세금으로 국가를 운영하고, 또 기업하시는 분들이 고용창출을 함으로써 수많은 사람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역삼세무서장으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하겠다. 여기 계신 모범·성실납세자분들이 더욱 존경받을 수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서인천세무서(서장 김성철)는 지난 4일 모범납세와 세정협조에 기여한 유공자들과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1일 명예세무서장은 주식회사 아모스아인스가구 이순종 대표가 명예납세자보호담당관은 충남스틸(주) 김영건 대표가 위촉됐으며,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기여한 공적으로 주식회사 케이비아이텍 박유상 대표 등 13명이 포상을 받았다. 김성철 서인천세무서장은 “국민이 공감하는 조세체계를 만들고, 성실납세자가 우대 받을수 있는 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하겠다”라고 말한 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성실히 납세해주신 수상자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1일 명예세무서장인 (주)아모스아인스가구 이순종 대표는 “국가공동체를 위해 자발적으로 성실히 신고하여 모범적인 사례를 만드신 수상자들을 축하드린다”면서 “성실납세 하시는 분들이야 말로 이 시대 진정한 애국자이며, 국가 발전을 위한 중요한 책임이자 사회발전을 이루는 기반이 되고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자로서 함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행사에는 거승철강(주) 김성복 대표이사, 건설철강(주) 주재남 대표이사, 주식회사 코릴 오현규 대표이사, 삼정가스공업(주) 심승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강남세무서는 지난 4일 오후 3시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본관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납세자와 유공 공무원 등에게 표창 수여 및 1일 명예세무서장과 명예민원봉사실장을 위촉하고 세무서를 방문하는 납세자들과 다양한 소통을 했다. 장신기 강남세무서장은 이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의 ‘제59회 납세자의 날 치사’를 대독했다. 한편, 모범납세자 수상자는 세무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타인에 대한 조롱‧비하 영상으로 올린 고수익을 신고 누락하고, 대형 아파트 구매 등 호화 생활을 영위한 사이버 레커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CCC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자극적이고 비윤리적 발언으로 구독자가 급증하며 고수익을 올린 사이버 레커로 구글이나 페이스북으로부터 외환으로 수취한 광고수익을 축소 신고한 후, 탈루한 소득을 대형 아파트 구입자금 및 고액의 사업장 전세보증금으로 유용했다. 광고수익 신고액이 증가한 연도에는 세금을 줄이기 위해 가족 등으로부터 용역을 제공받은 것처럼 위장하여 매입 세금계산서를 거짓으로 수취하고 사업비용으로 처리했다. 또한, 해외 유명 명품, 고급가구, 양복 및 피부과 비용 등 개인적 경비를 사업용 신용카드로 구매하여 세금 탈루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도박자금 입‧출금을 위한 ‘전용 어플’ 개발비를 정상 경비처리하고, 소득을 타인 명의로 은닉한 도박사이트 총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BBB는 도박사이트 총책들이 설립한 업체로, 외관상 IT업체로 보이나 실상은 도박자금 입‧출금을 위한 ‘전용 어플’ 개발 및 유지를 담당했다. 해당 어플은 오로지 도박자금 세탁, 도박사이트 이용자 관리만을 목적으로 하기에 세법상 비용처리 대상이 아님에도 정상적인 IT업체의 앱 개발비인 것처럼 위장했다. 범죄 등 반사회적 목적을 위한 비용지출은 세법상 정상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 일당은 친인척 및 퇴사 직원 명의로 법인을 설립한 후, 이들 법인으로부터 거짓 세금계산서를 수취하는 방법으로 비용을 허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BBB의 사주인 도박사이트 총책들은 대형 상가와 아파트, 고급 승용차, 고가 시계 등을 구입하는 등 호화생활을 누리고, 일부는 배우자 명의로 다수의 부동산을 취득하며 재산을 은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은 ㈜BBB의 도박 자금 어플을 검증하여 부인하고, 사주인 도박사이트 총책 및 배우자 취득 재산의 자금출처 적정성 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개인 인터넷 방송을 통해 성인용 콘텐츠를 생산한 엑셀방송 BJ 운영자들에 대해 허위 비용처리와 부가가치세 과세 대상 여부에 대해 검증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에 따르면, AAA는 인지도가 높은 엑셀방송 운영 BJ로 자신의 방송에 출연한 BJ aaa에게 거액 출연료를 지급한 것처럼 꾸민 후 나중에 뒤로 출연료 일부를 돌려받는 식으로 소득을 줄였다. 국세청은 AAA는 사업과 무관하게 개인적으로 사용할 별풍선을 다량 구매하면서 구매비용은 업무상 필요경비로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세청은 AAA가 부가가치세를 탈루한 혐의도 들여다 보고 있다. 개인이 근로자를 고용하지 않고, 방송 등을 송출하는 경우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이지만 PD 등 직원을 고용할 경우 부가가치세 과세 대상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