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933억원대 부동산 불법 대출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새마을금고 임원이 내부 시스템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가담하는가 하면, 추가로 검거된 공범 33명까지 총 109명의 공범이 사건에 연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 2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부동산 회사 실운영자, 공인중개사, 명의대여자 등 33명을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월 주범인 대출 브로커 A씨와 새마을금고 모 지점 전 임원 B씨를 구속 송치했다. 이번에 검거된 33명을 포함해 총 송치 인원만 109명에 달하는 상황이다. 이들은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경남 창원, 경기 평택, 충남 당진 등 전국 각지에서 건물과 토지 담보 가치를 부풀려 933억원 상당의 불법 대출을 발생시켰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대출 브로커 A씨는 대출 신청이 불가능해진 부동산 개발업자들과 공모해 건물이 분양된 것처럼 꾸미고 허위 매수인을 모집, 실제 분양가보다 높은 금액으로 작성한 허위 매매계약서를 금고에 제출해 담보 가치를 부풀렸다. 또한 브로커 A씨는 사전에 지정한 감정평가사에게 감정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KB국민 국제브랜드카드 회원 대상 가을 맞이 풍성한 해외 여행 이벤트를 실시한다. ◆ VISA 카드 해외 이용 최대 50% 캐시백! 연말까지 KB Pay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후 해외에서 KB국민 VISA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로 전세계 컨택트리스(Contactless 교통, 버스/지하철/택시) 이용 시 50% 캐시백(월 최대 100달러)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일본 현지에서 미화환산금액 10달러 이상 이용 시 15% 캐시백(월 최대 500달러)을 제공한다. ◆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공항 쿠폰팩 제공! 연말까지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로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최근 30일 동안 미화환산 합산금액 200달러 이상 이용 시 전세계 공항라운지 이용권 1매 또는 인천공항 식사권(1만 6천원 이하 단일메뉴) 2매 중 택 1 가능한 공항 쿠폰팩을 제공한다. 쿠폰팩은 200달러 이용 시점 기준 최대 48시간 이내에 문자(LMS)를 통해 본인 회원 앞 발송된다. ◆ 인천공항 무료 식사 & 전 세계 스타벅스 포인트리 제공! 11월 30일까지 KB국민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K-World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BNK금융그룹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핀테크 랩 ‘Storage(스토리지) B’ 2기 참여기업을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토리지 B’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그룹의 비지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신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고자 지난해 신설됐다. 현재 18개의 스타트업 및 핀테크 기업이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지급결제, 데이터, 인공지능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을 보유하거나, 금융 업무를 개선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스토리지 B’ 홈페이지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 된 기업에는 BNK금융그룹 자회사와의 공동사업 및 제휴 우선권을 제공하며, 투자 유치 홍보활동(IR)도 지원한다. BNK금융 관계자는 “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은 필수” 라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은 지난해 선발한 ‘생성형AI 기술 특화 이미지 제작’ 스타트업 루카스메타(LUCASMETA)와 함께 지난 9월 혁신금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이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증권‧보험‧카드 등 제2금융권을 대상으로 화이트해커를 통한 ‘블라인드 사이버 모의해킹(공격‧방어) 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블라인드 사이버 모의해킹 훈련이란 훈련대상과 일시, 공격 내용 등을 미리 협의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도상훈련 방식과 달리 일시 및 대상 금융회사를 사전에 알리지 않고 불시에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훈련은 금융권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금융회사의 전자금융기반시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앞서 지난 2월 은행업권 대상 해당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훈련 내용은 먼저 증권‧보험‧카드 권역의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침해사고대응기관인 금융보안원이 가상의 공격자가 돼 화이트 해커 등을 통한 서버해킹(침투)와 디도스 공격을 시도하면, 금융회사는 가상의 공격자에 맞서 공격을 탐지‧방어하고 디도스 공격의 경우 비상대응센터로 트래픽을 전환해 업무연속성을 유지하는 등 대응을 하는 방식이다. 또한 최근 발표한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 일환으로 금융권이 도입하게 될 생성형 인공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3분기 저축은행의 민간중금리대출 취급액이 전년 동기 대비 7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해 사업성 평가 기준을 강화하면서 대손충당금 적립 압박이 작용했고, 결과적으로 신규 PF 대출보다 가계대출 취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저축은행중앙회 상품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저축은행업권의 민간중금리대출잔액(사잇돌2 대출 제외)은 2조482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546억원) 대비 70.7% 증가했다. 대출 건수로는 전년 동기 대비 73.8%(6만5312건) 늘어난 15만3696건을 기록했다. 전체 저축은행 79개사 중 민간중금리대출 저축은행은 지난해 3분기 30개사에서 올해 3분기 32개사로 2개 늘었다. 민간중금리대출이란 신용 하위 50% 이하 중‧저신용자를 위한 제도다. 올해 하반기 저축은행업권의 금리 상한은 17.25%다. 이처럼 저축은행업계에서 민간중금리 대출이 증가한 이유는 부동산 경기 악화로 저축은행의 주요 먹거리로 꼽히는 부동산 PF 시장이 얼어붙어 있는 것이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금융당국이 부동산 PF 대출에 대해 강화된 사업성 평가 기준안을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가 직장인들의 저녁시간 일상을 살펴보기 위해 개인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매출 빅데이터를 이용해 5개 업무지구 직장인의 저녁시간 소비데이터를 분석하여 16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서울 및 수도권의 대표적인 5개 주요 업무지구(광화문, 강남, 여의도, 구로, 판교) 인근 지하철역에 오전 6시~10시 사이, 월 10회 이상 하차한 개인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2019년 1~8월과 2024년 1~8월 기간 동안 직장인의 저녁 퇴근 시간대(17시~24시) 비교와 함께 먹거리, 여가활동 관련 업종의 이용금액 및 건수 등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5개 업무지구에 출퇴근하는 직장인의 2024년 퇴근 시간은 2019년 대비 약 19분 빨라졌으며, 퇴근 이후 먹거리 업종 소비 건수는 8% 감소한 반면, 여가활동 이용건수는 8% 증가해 직장인의 달라진 저녁시간 변화를 엿볼 수 있었다. ▶ 직장인의 퇴근 시간이 빨라졌다! 24년 지하철 승차시간 18시 28분으로 2019년보다 19분 빨라져 2024년 5개 주요 업무지구 직장인 퇴근시간대 지하철 승차시각은 18시 28분으로 2019년 대비 19분 빨라졌고, 업무지구별로는 구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부동산 매매대금을 부풀려 수십억원 상당의 부실 대출을 실행하고 수협 지점장으로 승진한 50대에게 항소심도 실형을 선고했다. 3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양진수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사기) 및 사문서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등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50)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북지역 한 수협의 부지점장으로 근무하면서 2019년 11월∼2020년 4월 부동산 매매대금을 부풀린 이른바 '업(Up) 계약서'를 작성하고 8차례에 걸쳐 26억원 상당의 부실 대출을 실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이 근무하는 수협이 부동산 가치 대비 담보 대출 비율(LTV)을 80%까지 인정해 대출금을 산정한다는 점을 노리고 특정 부동산의 매매대금을 배 이상 부풀렸다. 예컨대 군산시의 한 토지는 등기부상 매매대금이 2억5천만원이었지만, 부실 대출에 연루되면서 금액이 5억1천만원으로 치솟았다. 해당 수협의 금융 담당 직원은 부지점장인 A씨의 지시에 따라 이 토지의 매매 과정에 대출 가능 최대 액수인 4억원의 대출을 실행했다. 결과적으로 A씨는 해당 수협에 악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중심으로 자산건전성 지표가 악화한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3곳의 자산건전성 지표에 대해 '취약' 등급을 확정하면서 조만간 경영개선을 위한 적기시정조치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이 지난 6월 저축은행 3개사에 대해 실시한 경영실태평가의 최종 평가 등급을 전달받았다. 금감원이 저축은행 3개사의 3월 말 기준 자산건전성 지표에 대해 실시한 경영실태평가 자산건전성 등급은 4등급(취약)으로 확정됐다. 경영실태평가는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로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자산건전성 지표 악화로는 지난 6월이 최초였다. 상호저축은행업감독규정에 따르면 경영실태평가 종합평가등급이 3등급이거나 자산건전성 또는 자본적정성 평가등급이 4등급 이하면 적기시정조치 '권고' 등급 대상이 될 수 있다. 적기시정조치는 경영개선권고, 경영개선요구, 경영개선명령으로 나뉘는데 권고 등급을 부과받은 저축은행은 ▲ 인력·조직운영 개선 ▲ 경비 절감 ▲ 영업소 관리 효율화 ▲ 유형자산 등 투자 제한 및 신규업무영역 진출 제한 ▲ 부실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광주시, 광주은행, 광주테크노파크는 30일 광주시청에서 창업 성장 사다리 펀드 공동 투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광주시가 조성하는 창업펀드에 3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9대 주력산업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2025년까지 2천억원을 목표로 창업 성장 사다리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광주시 170억원, 광주은행 30억원 등 200억원이 지역 출자금으로 투입된다. 광주에 본사를 두거나 1년 이내 본사를 이전한 기업에 의무적으로 60% 이상을 투자하기로 해 창업기업 유입과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10월 1일 제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GS리테일에서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손잡고 국군의 날 이벤트를 펼친다. 10월 한달 내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과 가족을 응원합니다’라는 응원 스티커가 부착된 GS25 도시락 4종, 간편식 2종 구매고객에게는 GS&POINT 50%를 리워드(월 최대 5천 포인트까지)로 제공하는 등 특별한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군 장병을 격려하고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행사기간을 국군의 날 당일에 한정하지 않고 10월 1일부터 말일까지 진행하는 행사로 기존에 진행했던 국군의 날 이벤트 대비 규모와 기간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국군의 날 당일인 10월 1일에도 KB국민 나라사랑카드로 결제 시 GS25 전 상품을 대상으로 결제금액의 50%를 GS&POINT 리워드(최대 1천 포인트)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두 행사 모두 KB국민 나라사랑카드 결제 시 통신사 중복할인도 가능해 혜택의 기쁨을 배로 누릴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국군의 날을 기념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