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한일세무사친선연맹(회장 김종숙)은 지난 28일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제29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안호영 세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와함께 감사에는 김종구 세무사가 선임됐다. 한일세무사친선연맹 찬가인 '길가에 앉아서'를 전 회원 합창으로 시작한 이날 정기총회는 회원간 화합과 새로운 미래를 위한 다짐의 장으로 거듭났다. 김종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한일세무사친선연맹은 내부적으로는 회원 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면서 발전을 꾀하고, 외부적으로는 일한우호세리사연맹과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그러면서 "또한 회원간 상호 존중과 이해로 연맹 발전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제7대 김종숙 회장은 그간의 회무성과에 대해 “지난해 10월 일한우호세리사연맹과의 합동연수회는 1996년 6월20일 설립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인 100여명이 참석한 즐거운 축제였다”고 회고한 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경과보고에 앞서 김성철 세무사의 ‘저 별과 달을(어니언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유심초)’ 기타 연주와 전인근 단국대 박사의 ‘대금산조, 사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한국세무사석박사회(회장 배정희)는 29일 충청남도 청주시 소재 ‘청남대 기념관’ 회의실에서 ‘기준경비율제도,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현행 기준경비율 제도는 1955년 도입된 소득표준율제도가 폐지된 후, 이를 대신하여 2003년부터 시행하여 온 제도로서 현재까지 22년간 운영되고 있다. 기준경비율제도는 장부를 작성하지 않는 사업자의 소득금액을 계산할 때 적용하는 추계과세 방법으로서 직전 과세연도 수입금액을 기준으로 기준경비율, 단순경비율로 구분하여 소득금액을 계산한다. 이번 토론회는 소득세신고 실무에서 일하는 세무사들의 목소리를 그대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형 정책토론회로서 기획됐다. 토론회 사회자는 한국세무사회 조세제도연구위원장인 이강오 박사, 발제에는 국세청 기준경비율 심의위원인 김연정 박사, 한국세무사석박사회장인 배정희 박사, 한국세무사회 업무정화조사위원회 상임위원인 김훈 박사가 발제를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대전지방세무사회 감리위원장인 모현혜 박사와 한국여성세무사회 국제부회장인 이은자 박사가 지정토론자로 나섰다. ‘기준경비율제도의 산정방법과 문제점’에 대한 발제를 맡은 김연정 박사는 매년 조정해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는 다가오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맞아, 프리랜서, 라이더, 택배, 화물 종사자, 캐디, 보험설계사 등 플랫폼 노동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 세무지원 플랫폼 ‘국민의세무사’ 앱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돌입한다. ‘국민의세무사’ 앱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프리랜서 등 그동안 세무지원 사각지대에 있었던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세무사가 직접 1:1 맞춤형 신고 대행과 환급 지원을 제공하는 공공 서비스다. 특히 복잡한 홈택스 절차 없이 스마트폰 본인인증만으로 소득자료를 불러오고, 부양가족 등 공제 항목을 입력한 후 세무사가 바로 신고를 대행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설계돼 플랫폼 노동자들이 바쁜 업무 중에도 손쉽게 신고와 환급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한국세무사회와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은 국민의세무사 앱 출시를 기념해 ‘국민의세무사’ 앱에 신규 가입한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555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오는 5월 31일까지 플레이스토어(아이폰 앱스토어)를 통해 앱을 설치하고 카카오톡 인증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또한, ‘국민의세무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제주분회를 설치하며 지역 균형 체계 발전과 지역 인프라 구축, 회원 편의 향상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지난 4월 25일 세무사회는 구재이 회장과 김승준 제주분회장을 비롯해 지방세무사회 회장단, 본 ․ 지방회 및 제주분회 임원진 등이 총출동한 가운데 ‘제주분회’의 창립기념식을 갖고 지역회 활성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오전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신설 제주분회 사무실에서 현판 제막식을 갖고 제주분회의 출발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번영을 기원했다. 이어 오후에는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 제주분회의 창립기념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을 비롯하여 본․지방회 회장단 및 임원진과 제주 회원들이 참석해 제주분회의 출범을 기념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의 세정을 총괄하는 박인호 제주세무서장도 창립기념식에 참석하여 제주분회 창립을 축하했다. 김승준 제주분회장은 창립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제주분회의 창립은 단순히 하나의 조직이 생긴 것을 넘어 제주 회원들의 목소리가 보다 직접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출발점이며 자치 기반을 마련한 역사적인 전환점”이라며, “제주에서 시작된 이 혁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동천NPO법센터(센터장 김경목)가 지난 26일 법무법인 태평양 25층 세미나실에서 ‘제12기 NPO법률지원단’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NPO법률지원단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비영리조직(NPO)의 법률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이번 교육은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 프로보노지원센터(회장 조순열)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NPO 법률지원을 희망하는 변호사 40여 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총 6시간의 변호사의무연수에 맞춰 NPO 현장에서 실제로 요구되는 법률지식과 실무 역량 중심 전문연수 3과목, 윤리연수 1과목으로 구성됐다. 첫 세션에는 ▲이희숙 변호사(재단법인 동천)가 ‘NPO(비영리단체)의 이해, 설립, 운영’을 ▲상지영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가 ‘NPO의 개인정보관리’를 ▲황인형 변호사(재단법인 동천)가 ‘NPO 모금과 세제’를 각각 다뤘다. 마지막 세션은 ▲‘NPO법률지원과 변호사 윤리’를 주제로 지현영 변호사(녹색전환연구소)와 과거 NPO법률지원단 활동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던 송혜미 변호사(제7기 법률지원단, 법률사무소 오페스), 이지연 변호사(제9기 법률지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PKF서현회계법인(대표이사 배홍기)은 정시영 파트너(회계사)를 신임 세무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세무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여성 임원의 등용을 통해 조직 내 다양성을 확대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담겼다. 정시영 본부장은 세무조사, 기업 지배구조 개편, 승계 관련 세무 자문에 특화된 전문가로, 삼일회계법인과 EY한영회계법인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2021년 PKF서현회계법인에 합류했다. 이후 주요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지배구조 개편과 승계 자문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M&A(인수합병) 세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정 본부장은 "최근 상속·증여세법 개정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기업들의 승계와 지배구조 개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PKF서현회계법인 세무본부는 종합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홍기 대표이사는 "PKF서현회계법인은 성과와 전문성을 중시하며, 성별에 관계없이 유능한 인재를 등용하고 있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다양성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세무 서비스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조세심판원(원장 이상길)과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선심판청구대리인에 청년세무사를 대폭 참여시키는 등 영세납세자, 조세약자 지원에 함께 나서고 납세자 권리구제를 위한 청년세무사의 역할을 증대하기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조세심판원과 한국세무사회는, 특히 조세심판원이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국선심판청구대리인 제도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청년세무사의 참여를 확대시키고, 영세사업자 등 조세약자의 조세불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양 기관에서 참여전문가에 대한 각별한 지원과 예우 방안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세종시에 위치한 조세심판원 대심판정에서 개최되었으며, 조세심판원에서 이상길 조세심판원장, 유진재 심판행정과장, 윤연원 심판행정과 행정팀장, 백재민 심판행정과 기획팀장이, 한국세무사회에서 구재이 회장, 김선명 부회장, 강석주 회원이사가 참석했다. 조세심판원이 운영하는 국선심판청구대리인 제도는, 자력으로 전문가에게 심판청구 대리를 맡기기 어려워 권리구제 제도를 이용하지 못하는 영세납세자가 청구세액 기준 5천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국선세무사가 무료로 심판청구서를 작성하고 법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제4회 대한민국 조세대상’ 후보 대상자 공모에 나섰다. ‘대한민국 조세대상’은 공정한 세정 환경 조성과 납세자 권익 증진을 위한 사회적 공감을 형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시상해 온 상으로 올해부터 명칭을 ‘대한민국 조세대상’으로 정식 변경해 시상의 위상과 대국민 참여도를 크게 높였다. ‘제4회 대한민국 조세대상’ 후보 대상자 공모 기간은 4월 24일부터 오는 5월 23일까지이며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대국민 추천을 통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후보자 추천 대상은 다음과 같다. ▲납세 편의와 관련한 제도 개선에 기여한 인물 ▲의정활동을 통해 조세정책 개선에 이바지한 국회의원 ▲공정하고 적극적인 세정 행정으로 납세자 권익 보호에 앞장선 공무원 ▲조세 교육을 통해 조세문화 확산에 기여한 교육자 ▲투명한 보도와 비판적 분석을 통해 조세정책에 기여한 언론인 ▲입법 감시나 제도 대안을 제시한 시민단체 등이다. 사실상 세정 관련 전 분야에서 기여한 인물 모두가 추천 가능 대상이다. 추천은 누구나 가능하지만, 본인 추천은 제한된다. 대한민국 조세대상 후보자 공모는 누구나 쉽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더존테크윌(대표·김진호)이 ‘2025년도 개정세법 반영, 상속‧증여세 실무편람’ 17번째 개정판을 출간했다. 이 책은 많은 독자들로부터 애독되고 있어 그야말로 ‘엄지 척’이 절로 날만큼 이 분야에서는 손꼽히는 전문서적이다. 저자인 김완일·고경희 세무사는 상속세, 증여세를 다루는 세무사로, 공인회계사 등 조세전문가를 비롯해 국세청 등 과세관청의 공무원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 좋은 출판사와 좋은 저자가 함께 만들어 내는 도서는 오랜 기간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게 되듯이 이 책이 ‘스테디셀러’로 정평이 나 있다는 것이 관련 출판업계의 평가다. 저자들은 국세청 현직시절에 상속세와 증여세 실무를 수행했으며, 국세종합상담센터에서 다년간 서면상담을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공동저자들은 상호 보완적 관계에서 독자들에게 다양한 사례와 해설을 통해 납세자뿐만 아니라 과세관청의 조세행정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저자로서의 철학을 담고 있다. 국세청 세무조사관을 비롯해 기업체 실무자, 세무사, 회계사 등의 조세관련 전문가들에게 오랫동안 인정받고 사랑받아온 이유들이 여기에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개정판(2088 Page분량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인천지방회는 23일(수)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를 방문하여 경북, 경남,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과 경남 등 지역의 이재민에게 생활안정자금과 이재민 긴급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명진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작은 정성이지만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인천지방회는 긴급재난 상황이 발생하여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어 박용훈 사무처장은 "인천지역 자격사단체 중에서 인천지방세무사회가 나눔과 봉사활동에 가장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시어 감사하다"며 "이번 성금도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전문자격사 단체로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사회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