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재)한국종합경제연구원(이사장 권형남)은 오는 10월 25일(토)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상허연구관에서 제1회 ‘계약관리사’ 민간 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기획재정부가 주무부처로, 공공 및 민간 계약업무의 전문성을 검증하는 첫 시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험과목은 ▲계약법규Ⅰ(국가계약법령, 지방계약법령) ▲계약법규Ⅱ(계약예규, 민법총칙 중 법률행위론) ▲회계원리 ▲계약관리론 등 4과목이다. 시험은 주·객관식 혼합형으로 각 과목별 30문제가 출제되며, 합격 기준은 과목별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이다.
시험 일정은 1교시 계약법규Ⅰ(10:00~10:50)을 시작으로, 2교시 계약법규Ⅱ(11:20~12:10), 3교시 회계원리(13:30~14:20), 4교시 계약관리론(14:50~15:40) 순으로 진행된다. 응시 자격은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학력 제한은 없다. 응시료는 5만 원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11월 28일 예정이다.
계약관리사 자격은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에서 계약업무를 수행하거나 지원·자문·연구에 종사하는 인력이 갖추어야 할 법규적·실무적 역량을 평가하는 등록 자격이다.
연구원 측은 “계약관리사는 공공 및 민간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계약당사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전문가로서, 정부의 조달정책과 중소기업의 권익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학생과 일반인도 응시할 수 있어 계약업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종합경제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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