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서울시가 시행하는 '2025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12.7대 1을 기록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4∼28일 원서를 접수한 결과 1천670명 선발에 2만1천174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채용 시험은 28개 직렬 64개 모집 단위로 진행된다. 분야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14.4대 1, 기술직군 9.9대 1, 국가 유공자 등 취업지원대상 1.9대 1로 나타났다.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일반행정 9급 15.2대 1, 방호(지방의회) 9급 241.0대 1, 일반토목(장애인) 9급 0.3대 1이다. 응시자 현황을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서울 63.4%, 경기 19.6%, 인천 2.1%, 기타지역 14.9%으로 수도권이 85.1%를 차지했다. 연령대는 20대(41.8%)와 30대(40.3%)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40대(14.6%), 50대 이상(2.8%), 10대(0.5%) 등 순이다. 성별 구성은 여성 57.8%(1만2천228명), 남성 42.2%(8천946명)다. 2025년 제1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6월 21일 서울 시내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구체적인 시험 장소는 6월 5일 지방자치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2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8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성금 조성에는 대한상의를 비롯한 전국 73개 상공회의소가 참여했다. 성금은 피해 지역 지자체와 역내 구호지원 기관 등에 전달된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날 오후 경북도청을 방문해 김학홍 행정부지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박 부회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73개 상공회의소는 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한 물품 기부와 모금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날 기준 대한상의, 부산상의, 대구상의, 창원상의 등이 총 8억원을 모금한 가운데 지역상의 참여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 대한상의는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를 통해 지역 상의와 협력해 나무 심기, 산불 예방 캠페인 등 피해 복구 및 재난 대응 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일 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이 국제표준 인증 절차 심의를 거쳐 품질경영시스템(ISO9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9001은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및 서비스 체계가 규정된 품질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지속해 관리하는 기관에 부여된다. ISO14001은 환경경영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와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 관리, 지속적 환경 개선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인증은 'KTX 정비의 중심'으로 불리는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의 고속철도차량 유지보수 및 운용 체계가 친환경적인 정비와 체계적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은 앞으로 정비 품질 향상과 환경오염 최소화, 에너지 절감 등을 위해 지속적 개선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유지보수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석중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장은 "2004년 4월 1일 KTX 개통 이후 지속 관리해온 업무 프로세스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속철도 정비의 국제표준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일을 오는 4일 오전 11시로 확정함에 따라 코스피‧코스닥 등 국내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후 12시 5분기준 2526.84를 기록했다. 이는 전거래일 대비 45.76(1.83%↑) 오른 지수다. 코스닥지수는 695.04로 전날 보다 22.19(3.30%↑) 올랐고 코스피200은 339.14로 같은시기 6.62(1.99%↑)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1468.60원으로 전일과 비교해 5.40원(0.37%↓)내렸다. 이처럼 경제 관련 각종 지수가 안정세를 보인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기일이 확정되면서 장기화될 수도 있어던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탄핵 선고기일 확정 전 일각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기일이 문형배, 이미선 재판관이 퇴임하는 18일 이후로도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헌재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기일을 확정함에 따라 유력 대선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테마주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명 테마주 중 하나인 동신건설의 경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인해 타격이 예상되는 자동차 업계와 만나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31일 김동연 지사는 평택항 동부두에서 경기도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현대자동차, HL클레무브, HL만도, 한국후꼬꾸, 예일하이테크 등 자동차 및 부품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애로사항 청취 및 대응방향 설명 등에 나선다. 이날 비상경제회의에는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과 교수, 오윤석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단장 등 자동차산업 관련 전문가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동연 지사는 앞서 지난달 3일 본인의 SNS를 통해 “우려했던 관세전쟁이 시작됐다”밝힌 바 있다. 또 당시 그는 국회‧정부를 상대로 ‘트럼프 2기 비상 대응체제’ 즉시 가동과 함께 ▲여·야·정 합의를 통한 ‘경제전권대사’ 조속 임명 ▲수출방파제 구축 ▲신속한 ‘추경편성’ 등을 촉구했다. 이후 경기도는 지난 10~15일 미국 조지아주에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해 조지아 주정부 경제개발부 관계자와 만나 경기도 자동차 부품 기업에 관심‧지원을 요청했다. 또 이 과정에서 코트라 애틀란타 무역관장, 서배나 경제개발청 최고운영책임자 등과 기업 지원 정책 협의를 진행했다.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저축은행 업계가 전국적 산불 재난에 따른 이재민 등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5천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지난 28일 저축은행중앙회(회장 오화경)가 전국적인 산불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총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힌 것. 이번 기부는 화마에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고 아픔을 나누고자 전체 저축은행의 모금으로 마련되었으며, 피해 지역의 복구 지원과 이재민 구호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저축은행 업계는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납품대금 연동제' 인식 제고와 확산을 위한 설명회, 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의 현장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납품하는 물품의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하는 경우 그 변동분에 연동해 납품대금을 조정하는 것으로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됐다. 중기부는 전국적 조직을 갖춘 연동 확산 지원본부를 통해 회원사 등 기업에 대한 교육·상담을 제공해 현장의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93회의 설명회를 계획 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1천개 사를 대상으로 원가분석을 통한 주요 원재료 확인서 발급과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연동약정 체결 지원사업'도 이어간다. 또 상반기 중 건설업 맞춤형 납품대금 연동제 가이드북을, 하반기 중 업종별·원재료별 연동약정 사례집을 배포할 계획이다. 김우순 중기부 상생협력정책관은 "연동제에 대한 인지도 제고,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현장을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부산시는 29일 부산시청소년자립지원관에 입소한 자립준비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립지원 프로그램 '길라잡(job)이' 영어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청소년자립지원관은 시가 19∼24세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민간 위탁으로 운영 중인 기관이다. 부산시 국제협력과 한영통번역 전문가 박미솔 주무관이 이날 강사로 나서 '내일의 나를 위한 영어특강'을 주제로 강의했다. 자립준비청소년들은 취업 시장에서 요구되는 토익(TOEIC), 토플(TOEFL), 오픽(OPIc) 등 다양한 영어 자격증과 시험 성적 준비 방법을 탐색했다. '길라잡(job)이'는 가정 밖 청소년의 취업 준비와 재취업을 지원하는 자립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영어특강을 시작으로 '나의 길, 진로코칭', '멘탈업(UP)프로젝트 : 미래를 잡다' 등으로 구성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서울시는 28일 노후 저층주택 거주자를 위한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서울시 전역의 10년 이상 된 저층주택 중 중위소득 이하인 주거 취약가구가 거주하는 주택, 반지하 주택, 불법건축물 기준이 해소(양성화)된 옥탑방,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20년 이상 된 주택 등이다. 주거 취약가구가 거주하는 주택은 공사비의 80%(최대 1천200만원), 반지하 주택은 공사비의 50%(최대 600만원), 옥탑방 또는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주택은 공사비의 50%(최대 1천200만원)까지 집수리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 취약가구에 안심 집수리 보조금을 우선 지원하고, 그 외 신청자는 주택 노후도와 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해 서울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을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입자가 있는 주택의 경우에는 임차료 상생 협약서 체결과 4년 동안 임차료 동결 및 거주기간 보장을 조건으로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주택이 소재한 자치구에 구비서류를 갖춰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공고문과 신청서 양식은 서울시 또는 집수리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5일 기아차 광주공장 취업을 미끼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이 회사 노조 간부 A(50대)씨를 구속했다. A씨는 기아차 광주공장 노조 간부로 활동했던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자녀의 취업을 대가로 지인 5명으로부터 적게는 8천만원, 많게는 1억원씩을 받은 혐의다. 그는 문제가 불거지자 올해 초 퇴사했다. 경찰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기아차 취업을 미끼로 A씨 범행과 별건의 사기 행각을 벌인 2명에 대해서도 각각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