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신예 무용수들의 글로벌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2026 KUACE 문예총국제무용콩쿠르 및 국제무용워크숍’이 지난 4월 4일부터 4월 13일까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이하 문예총)는 서울 상명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국내외 900여 명의 무용 인재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국제 교류의 장을 이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민족무용, 발레, 현대무용, 실용무용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열정 가득한 경연이 펼쳐졌다. 각 부문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되며 참가자들의 예술적 성취를 높이 평가했다. 경연과 함께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된 국제무용워크숍에서는 국내 전문 교수진과 무용가들이 참여해 발레, 현대무용, 실용무용 장르별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특히 해외 참가자들은 실기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무용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KUACE 문예총국제무용콩쿠르는 국내외 무용 인재 발굴과 국제 교류 확대를 선도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해 계열사들로부터 총 248억여원의 연봉을 수령하면서 대기업 총수 가운데 연봉 1위를 차지했다. 15일 기업데이터 연구소 ‘CEO스코어’는 2025년 기준 총수가 있는 81개 기업집단 중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계열사 460개를 대상으로 오너일가의 5억원 이상 보수 지급 현황과 직원 1인당 평균급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 오너일가의 작년 1인당 평균 보수는 27억1935만원으로 2024년 25억4413만원과 비교해 6.9% 증가했다. 또 같은시기 미등기임원을 제외한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9110만원에서 1억120만원으로 11.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81개 기업집단에서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오너일가 132명 가운데 보수 총액이 100억 원이 넘는 인물은 10명으로 조사됐다. 이중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작년 한화그룹 5개 계열사로부터 총 248억4100만원을 수령하면서 연봉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191억3400만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181억3000만원 ▲이재현 CJ그룹 회장 177억4300만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174억61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지난해 신탁업권은 외형만 커지고 수익은 제자리였다. 자금은 유입됐지만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었고, 부동산신탁은 업황 둔화 영향을 받았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신탁업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60개 신탁회사의 총 수탁고는 1516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38조4000억원(10.0%) 늘었다. 1500조원을 넘어서며 외형 확장은 이어졌지만, 성장 흐름은 업권별로 뚜렷하게 갈렸다. 수탁고 증가는 금전신탁이 주도했다. 금전신탁은 726조5000억원으로 1년 새 93조7000억원(14.8%) 증가했다. 이 가운데 퇴직연금이 375조7000억원으로 48조원 늘며 증가분 대부분을 끌어냈다. 정기예금형 신탁이 25조원, 수시입출금형 자금이 9조9000억원 증가하며 유입 흐름을 뒷받침했다. 증권사를 중심으로 퇴직연금과 단기 운용 수요를 흡수한 결과로 분석된다. 업권별 흐름을 살펴보면 은행·증권·보험 등 겸영 신탁사의 수탁고는 1059조원으로 11% 증가했다. 특히 증권사는 정기예금형 신탁과 퇴직연금 자금 유입 영향으로 20%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전업 부동산신탁사는 수탁고는 457조5000억원으로 7% 늘어나
(조세금융신문=정기훈 서이한방병원 대표원장) 교통사고로 한방병원에서 진료할 때 쉽게 듣는 단어가 어혈(瘀血)이다. 사고 충격으로 기혈 순환이 막히고 노폐물이 축적돼 통증이 생긴다는 설명과 함께 어혈이 등장한다. 어혈을 다스리는 처방의 중심에 활혈탕(活血湯)과 어혈탕(瘀血湯)이 있다. 두 처방은 혈액 순환의 큰 줄기는 같지만 사고의 시기와 통증 양상에 따라 그 역할에 차이가 난다. 활혈탕의 핵심은 ‘활(活)’, 살려내고 움직이게 하는 데 있다. 교통사고 직후 몸은 전신 근육이 수축하고 기혈 순환이 급격히 저하된다. 이때 활혈탕은 혈액의 흐름을 촉진하고 정체된 기운을 소통시키는 역할을 한다. 사고 초기, 몸이 욱신거리고, 이곳저곳 돌아가며 아픈 증상이 나타날 때 주로 사용된다. 활혈탕은 특정 부위의 고정된 통증보다는 전신적인 순환 장애를 개선한다. 어혈탕의 방점은 ‘어(瘀)’, 맺히고 정체된 것을 부수는 데 찍혀 있다. 사고 당시 미세 혈관이 파열되어 조직 사이에 스며든 피가 흡수되지 못한다. 이 어혈은 특정 부위에 고정되어 콕콕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을 유발하며, 밤이 되면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어혈탕은 단단하게 뭉친 ‘내부의 멍’을 직접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행정법원이 '그룹 업무보고 과정에 고객 개인신용정보 수십건을 제공한 계열사 저축은행들에 과징금 10억원을 부과한 것은 지나치므로 취소하라'는 판단을 내놨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최수진 부장판사)는 태광 계열사 예가람저축은행과 고려저축은행이 과징금을 취소해달라며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근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태광그룹 계열사들은 2014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협의회를 조직한 뒤 각 계열사가 협의회에 인력을 파견해 기획·인사·재무·법무 등 업무 전반에 관한 지원을 받았다. 예가람은 2019년 12월∼2021년 11월 법률검토, 경영현황 보고 등을 위해 관계사에 대출 금액, 연대보증인 정보 등 개인신용정보 77건을, 고려는 2018년 4월∼2021년 11월 71건을 각각 동의 없이 넘겼다. 금융위는 2024년 12월 신용정보법 위반으로 예가람 10억3천400만원, 고려 9억4천800만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했다. 저축은행들은 해당 정보는 법률자문을 위해 제공됐을 뿐 신용판단에 활용되지 않아 신용정보법상 '개인신용정보'가 아니고, 정보 주체의 동의가 필요한 '제3자 제공'도 아니라며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해당 서류에 고객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이란 전쟁 여파로 지난달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동반 상승하면서 국내 수입 제품의 전반적 가격 수준(원화 환산 기준)도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치솟았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주(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원화 기준)는 전월 대비 16.1% 올랐다. 외환위기 당시였던 1998년 1월(17.8%) 이후 28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이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8.4% 올랐다. 품목별로는 원재료 중 원유 등 광산품(44.2%), 중간재 중 석탄·석유제품(37.4%)과 화학제품(10.7%)이 수입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세부 품목에서는 원유(88.5%)·나프타(46.1%)·제트유(67.1%)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원유 상승률의 경우 원화 기준 원유 품목 지수가 1985년 작성되기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계약통화 기준 상승률(83.3%)은 1차 오일쇼크(석유파동) 당시인 1974년 1월(98.3%) 이후 52년 2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중동 전쟁 영향으로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오르며 원유 등 광산품과 석유제품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1,470원 초반대로 내려섰다. 미국 이란간 이번 주 후반 또는 주말쯤 종전 협상 재개 기대가 커졌으나 1,470원 선의 저항을 받으며 추가 하락이 제한됐다. 15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6.60원 급락한 1,47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 종가 1,481.20원 대비로는 8.50원 낮아졌다. 달러-원은 런던 거래에서 국민연금의 환 헤지 비중 확대 결정 여파에 1,480원 선에서 완연히 멀어졌다. 뉴욕 장 들어서는 1,470원을 약간 웃돌면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이어갔다. 앞서 국민연금기금운용위는 2026년도 제3차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의 해외투자에 대한 환헤지 비율을 기본 15%로 설정키로 했다. 종전 대비 5%포인트 이상 환 헤지 비율이 높아지는 효과가 예상된다. 또 국민연금은 외화조달 수단 다변화를 위해 외화채권 발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 초 발행이 목표다. 국제유가가 미국과 이란 협상단이 다시 만날 것이라는 기대에 급락세를 보이며 글로벌 달러의 약세를 촉발했다. 서부텍스산원유(WTI)는 6% 넘게 밀려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아마존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주도하는 위성 인터넷 시장 공략을 위해 위성통신업체를 인수했다.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마존은 저궤도 위성망 '아마존 레오' 확장을 위해 위성통신업체 글로벌스타를 인수한다고 양사가 이날 밝혔다. 아마존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에 200여 기였던 위성망에 글로벌스타의 위성 24기를 추가하게 된다. 또 2028년부터 지상 기지국을 거치지 않고 위성을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직접 연결하는 차세대 D2D(Direct-to-Device·위성직접연결)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 아마존은 또 글로벌스타가 제공해왔던 애플의 위성 기반 응급 메시지 서비스를 계속 지원하기 위해 추가 계약도 맺었다. 파노스 파나이 아마존 기기·서비스 부문 수석부사장(SVP)은 "수십억 명의 인구가 기존 통신망이 닿지 않는 곳에서 생활하고 여행하며 업무를 보고 있다. 우리는 이런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아마존 레오를 시작했다"며 "글로벌스타의 검증된 전문성과 탄탄한 기반을 통해 고객은 더 많은 지역에서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스타 주주들은 보유한 주식 1주당 90달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이란전쟁 종전을 위한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했다.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경제 전문지 포천지와 인베스팅닷컴 등의 보도를 인용, 가상화폐 대표 주자인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오전 7만5천 달러(1억1천40만원)를 넘겼다고 전했다. 이는 24시간 전 가격 대비 약 5%가 급등한 것으로, 약 한 달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가격도 7% 뛴 2천400달러로, 두 달 만에 가장 높았다. 3번째로 규모가 큰 가상화폐인 리플은 3%, 솔라나와 도지코인은 각각 4%, 5% 상승했다. 전체 가상화폐 시장 규모는 4% 늘어난 2조6천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상승세는 오래 끌어온 이란 전쟁이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 금융시장 전체가 들썩이는 가운데 관측됐다. 지난 11∼12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결렬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양국 간 물밑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이슬라마바드에서 2차 협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협상 재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의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최소 2억 달러(약 2천940억원)에 달하는 재산 내역을 신고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다만, 공직 후보자 재산 공개 규정의 허점 탓에 워시 후보자 부부의 실제 보유 재산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추정했다.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가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워시 후보자는 미 정부윤리청에 제출한 재산공개 자료에서 배우자인 제인 로더와의 공동 보유 자산이 최소 1억9천200만 달러(약 2천800억원)라고 신고했다. 워시 후보자의 이번 재산 공개는 오는 21일께로 예상되는 미 의회의 인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뤄졌다. 주요 신고 내역을 보면 워시 후보자는 '저거넛 펀드' 2개에서만 각각 5천만 달러가 넘는 자산을 보유했다. 미 연방정부 재산공개 규정상 후보자는 보유 자산의 가치를 구간으로 신고할 수 있다. '5천만 달러 초과'는 신고 규정상 최고 구간에 해당할 뿐 실제 자산의 가치는 그보다 훨씬 클 수 있다. 저거넛 펀드는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의 개인 투자회사인 듀케인 패밀리오피스가 운용하는 펀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유럽연합(EU)과 이스라엘의 협력 협정의 전면 중단을 촉구하는 시민 청원이 3개월 만에 100만명이 서명했다고 벨기에 언론이 보도했다.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브뤼셀타임스의 보도를 인용, '팔레스타인 정의를 위한 유럽시민 발의'(ECI)라는 이 청원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와 서안 등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을 상대로 집단학살, 인권 침해를 조직적으로 자행한다며 이스라엘을 제재하라고 EU를 압박하기 위해 지난 1월 시작됐다고 전했다. 시민 청원에 100만명이 참여함에 따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스라엘과 양자 협력 협정을 중단할지를 공식적으로 검토할 법적 의무를 지게 됐다. 이번 청원에는 회원국 10곳에서 기준치를 충족해 EU 규정상 최소 조건인 7개국을 넘겼다. 유럽좌파연합(ELA)이 주도한 이번 청원에는 시민사회 단체와 팔레스타인인이 주도하는 사회 운동, EU 전역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청원 참여자들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도 계속되면서 EU가 이스라엘과 협정 전면 중단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ELA 공동의장 카타리나 마르틴스 유럽의회 의원은 "이스라엘은 민간인을 대량으로 학살하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경제를 둘러싼 위험 요인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며 불확실성 확대를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CNBC 등 외신 보도를 인용, 다이먼 CEO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 경제가 소비자와 기업의 지출 및 부채 상환 덕분에 1분기에는 회복력을 보였지만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정학적 긴장과 전쟁, 에너지 가격 변동성, 무역 불확실성, 막대한 세계 재정 적자, 자산 가격 상승 등 점점 더 복잡해지는 위험 요소들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다이먼 CEO는 "이러한 위험과 불확실성이 궁극적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이는 매우 중요하며 우리가 다양한 환경에 대비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입장은 이날 JP모건체이스가 트레이딩 부문 호조 등에 힘입어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나온 것으로, 호실적에도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가 여전함을 보여준다. 다이먼 CEO는 최근 연례 주주 서한에서도 사모대출 부실과 지정학적 위험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그는 부채 비율이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영향을 반영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IMF는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 1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p) 낮은 3.1%로 내다봤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지난 1월과 동일한 3.2%로 예상했다. IMF는 이번 WEO 부제를 '전쟁의 그림자 속 세계 경제'(Global Economy in the Shadow of War)로 표현하며 중동 전쟁의 충격으로 "세계 경제가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랐다"면서 에너지 가격과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금융시장 위험회피 심리 확산 등 경로를 통해 세계 경제에 영향이 파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은 올해 2.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지난 1월 전망보다 0.1%p 낮다. 미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1%로 1월 전망치(2.0%)보다 소폭 상향 조정됐다. 이는 에너지 순 수출국인 미국에 중동 전쟁 영향이 제한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유로존은 올해 1.1%, 내년 1.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로존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중동 전쟁 장기화에도 올해 한국의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과 같은 1.9%로 제시했다. 다만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1.8%에서 2.5%로 대폭 높였다. 재정경제부가 14일 공개한 IMF의 ‘2026년 4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 따르면 IMF는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보다 1.9%(경제성장률)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월 전망치와 같고, 선진국 평균(1.8%)을 웃도는 수준인데, 중동 사태 이후 비교적 최근에 발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망치(1.7%)보다 0.2%p 높은 수준이다. 정부는 세계 경제성장률이 0.2%p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 한국은 기존 전망치가 유지됐다며,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동 전쟁 영향을 받았으나 추가경정예산 효과가 보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IMF의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는 중동 전쟁 발발 이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1.7%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중동 전쟁 발생 이전 발표된 정부·한국은행(2.0%)보다 낮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의 1.9%와는 같다. 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법무법인(유) 화우가 글로벌 조세 환경의 격변기를 맞이한 우리 기업들을 위해 조세 분야의 '컨트롤 타워'를 가동했다. 화우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화우연수원에서 ‘국제조세전략센터 출범식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하고,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키기 위한 실전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OECD BEPS(소득이전 및 세원잠식)프로젝트와 글로벌 최저한세(Pillar 2) 도입 등 유례없는 국제 조세 질서 재편에 대응해 마련되었다. 화우 국제조세전략센터는 단순한 법률 자문을 넘어, 기업의 경영 전략 수립 단계부터 밀착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게 될 전망이다. 국세청장을 역임한 김덕중 고문은 환영사에서 "오늘날 글로벌 통상 환경과 조세 제도가 동시다발적으로 재편되면서 우리 기업들은 과거와 차원이 다른 복잡한 과제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글로벌 최저한세와 해외 신탁 의무화 등을 언급하며, "국제 조세 이슈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기업 경영의 안정성을 결정짓는 핵심 과제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 고문은 “최근 법무법인 화우는 국내 로펌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