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국민은행은 가정의달을 맞아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환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31일까지 KB스타뱅킹과 인터넷뱅킹에서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을 환전 신청하고,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주간 매주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 1매를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과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외화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총 17개 통화를 환전할 수 있고 미국 달러(USD)는 90%, 일본 엔화(JPY)·유럽 유로화(EUR)는 80%까지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전 신청한 외화는 국민은행 전국 영업점과 인천국제공항 내 환전소에서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롭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10일 국내 부동산 중소형 위탁운용사 두곳을 선정하고 총 5000억 원 상당을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위탁운용사 선정은 경쟁력 있는 중소형 운용사를 통한 투자 기회를 확보하고, 기금의 국내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위탁운용사 선정은 30일까지 관련 제안서 등을 접수 받은 후 내부 심사 및 현장 실사를 통과한 후보 기관을 대상으로 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 구술 심사를 거쳐 8월 중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 및 최종 선정 운용사 수 등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기금운용본부는 이번 중소형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해 여러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사례를 참고해 기금 포트폴리오 및 국내 여건에 맞도록 선정할 수 있게 준비했다. 서원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은 "이번 선정 절차를 통해 기금 대체투자 수익률 제고 및 위탁운용사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체투자 기회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은행은 10일 고객들의 자산관리에 도움을 주는 세금 가이드 '신한이 알려주는 세금의 세계(신세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2025년 개정 세법, 월별 주요 세무 스케줄, 금융상품 세제, 상속증여세 등 고객의 자산관리와 관련된 꼭 알아야 하는 세법 관련 이슈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최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유언대용신탁과 건강보험료와 관련된 내용도 담겼다. 세무 전문가들이 고객들과 상담한 절세 노하우를 문답형식으로 풀어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올해 발간된 신세계는 신한 쏠(SOL)뱅크 내 '머니버스'에서 전자책(E-BOOK) 형태로 탑재돼 어디서든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초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변화하는 세금 정책들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고객에게 이로운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가 전분은행과의 실명확인 입출금계좌 재계약을 확정했다. 9일 고팍스는 이날 전북은행이 고팍스와 실명계좌 발급 재계약 9개월 연장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연장 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특정금융정보법상 국내 원화 가상자산거래소는 시중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받아야 운영이 가능하다. 전북은행은 2022년 초 고팍스와 최초 6개월 계약기간으로 계약을 맺었고 그 다음 기간을 2년 연장했다. 이후 지난해 8월 지분구조 정리 조건으로 계약을 9개월만 연장했으며, 올해에도 일단 9개월만 연장하기로 했다. 고팍스는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인 ‘고파이’의 지급불능 사태 해결을 위해 가상자산사업자(VASP) 승인을 대기 중인 만큼 이번 전북은행과의 재계약이 꼭 필요한 상태였다. 고팍스 측은 “재계약을 통해 고파이 해결 및 경영정상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고파이 사태 해결 및 경영정상화에 매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한다. 9일 우리은행은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대상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화생명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했다고 9일 밝혔다. 피치는 한화생명이 새로운 회계제도(IFRS17) 도입 후 지속적인 수익성(ROE) 개선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높은 수준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보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피치는 한화생명이 향후에도 중장기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등급을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피치의 등급 상향은 안정적인 재무 기반과 수익성, 중장기적 자산·부채 관리 전략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보험계약자와 국내외 투자자들의 대외 신뢰도 제고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 9일 신한은행은 지난 6일 5년 만기 선순위 소셜본드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해외 기관투자가 220여곳이 총 44억달러(약 6조1833억원)의 매수주문을 냈다고 밝혔다. 소셜본드는 발행해 조달한 자금을 중소기업, 저소득층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쓰도록 목적이 제한된 채권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와 유럽, 미주 지역의 주요 투자 기관들을 직접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2020년 하반기부터 모든 외화 공모채권을 ESG와 연계했으며, 이번 외화채권도 사회적(Social) 채권 형태로 발행에 성공하며 12회 연속 ESG 채권으로 발행하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장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에서도 우량 발행사들에 대한 투자 심리 회복세가 살아나며 220여 곳의 투자자가 참여하는 등 총 44억달러 규모의 주문이 이어지며 최초 제시금리 대비 가산금리를 0.38%p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탁월한 재무성과와 그동안 쌓아온 해외 투자자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기업은행이 지난해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대형 리그에서 1위에 올랐다. 2위는 우리은행이 차지했다. 9일 금융위원회는 테크평가위원회를 열고 '작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결과'를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술금융은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재무 상태나 신용등급 등이 취약한 창업·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평가서 등급에 따라 대출 한도와 금리 등에 우대를 준다. 금융위는 기술금융의 안정적 공급·관리를 위해 반기별로 은행의 기술금융 공급 실적을 평가(테크평가)하는데, 이번 평가는 작년 4월 발표된 '기술금융 개선방안'에 따라 개편된 지표를 처음 적용해 이뤄졌다. 기업은행과 우리은행 모두 기술금융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통합여신모형 도입을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평가됐다. '테크평가' 소형 리그에서는 지식재산(IP) 담보대출, 창업기업 지원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부산은행이 1위, 경남은행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기술신용평가서의 품질을 평가하는 '품질심사 평가'에서는 이크레더블과 아이엠뱅크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상승 폭을 대폭 확대하며 1,407원 턱밑에서 마감했다. 미국과 영국의 무역 합의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對中) 관세 인하 가능성까지 거론하자 '달러 강세-원화 약세' 현상이 나타났다. 9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8.90원 오른 1,40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396.60원 대비해서는 10.30원 급등했다. 1,400원 안팎으로 뉴욕 장에 진입한 달러-원 환율은 무역 합의 기대감에 따른 달러 강세에 서서히 레벨을 높이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준 것은 미국과 영국의 무역 협정 체결 소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시 영국산 자동차 10만대(수입할당량)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0%로 내렸다. 미국은 현재 모든 수입산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적용하고 있는데, 영국에만 기본 관세인 10%만 부과한다는 의미다. 또 철강과 알루미늄, 항공기 부품 관련 관세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대신, 영국은 기계류와 에탄올, 농·축산물에 대해서 미국에 개방하기로 합의했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석달 만에 10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59분(서부 오전 8시 59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67% 오른 10만80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2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가격은 10만1천500달러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4월 7만4천달러대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반등세를 보여왔다. 사상 최고치는 지난 1월 20일 기록했던 10만9천100달러대다. 이날 가격 상승은 그동안 가격 상승을 압박했던 글로벌 무역 긴장이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영국과 무역 합의를 발표했다. 지난달 글로벌 무역 대상국을 상대로 상호관세를 발표하며 글로벌 관세 전쟁에 나선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영국 이외에 인도 등과도 합의에 근접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한국, 일본, 인도, 이스라엘 등 주요 무역 국가와 관세와 비관세 장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제프 켄드릭 분석가는 이날 보고서에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