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공작기계 전문기업 DN솔루션즈는 17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Seoul ADEX 2025)’에 참가해 우주항공·방위산업 관계자를 상대로 독보적인 정밀가공 기술 역량과 미래 제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DN솔루션즈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 9홀에서 열리는 ‘ADEX 2025’에서 DVF 5000 2nd Gen와 DLX 325D 등 핵심 5축 가공 장비와 혁신적인 적층 가공기 등 극한 환경에서도 완벽한 성능을 요구하는 우주항공 및 방산 부품 제작에 최적화된 토탈 솔루션을 공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DN솔루션즈는 난삭재·복합재 가공, 부품 대형화, 생산성 향상, 제조 자동화, 적층 가공, 그리고 제조 지능화 등 항공우주 제조 혁신을 위한 6대 핵심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회사는 이를 통해 K-방산과 K-우주항공 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관계자들에게 강조할 계획이다. DN솔루션즈는 ‘ADEX 2025’를 한국 우주항공 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할 중요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지난 6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신성통상은 산하 SPA 브랜드 탑텐(TOPTEN10)과 탑텐키즈(TOPTEN KIDS)가 17일부터 초대형 할인 행사 ‘텐텐데이(TENTEN DAY)’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신성통상에 따르면 매년 10월에만 열리는 텐텐데이에서는 신제품부터 베스트셀러까지 다양한 제품에 1+1 혜택과 최대 80% 릴레이 특가가 적용된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 ‘10월=텐텐데이’라는 공식이 만들어졌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올해 텐텐데이에서 탑텐과 탑텐키즈는 혁신 기술을 통해 보온성을 강조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규 출시한 에어테크(AIRTECH) 경량 패딩은 미세 기공 구조와 써멀로프트 기술로 공기처럼 가볍지만 안정적인 보온성을 제공한다. 또 세탁기와 건조기 사용이 가능한 ‘이지케어’ 기능까지 갖췄다. 발열 내의의 온에어(ON Air)는 흡습발열 기술을 적용해 인체에서 발생하는 수분을 열로 바꿔 자연스러운 따뜻함을 제공한다. 네 가지 라인업으로 세분화해 가볍게 입는 가을용부터 혹한기 대응용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레이어드에 좋은 얇고 부드러운 라이트웜부터 일상복과 실내복으로 활용 가능한 모이스처웜, 에어로히트 광발열 기술과 울 블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미 관세 및 무역협상 후속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한국 정부 장관급 고위 관계자들이 16일(현지시간) 동시에 미국을 방문해 막바지 협상에 들어갔다. 한국의 3천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패키지의 구성 방안 이견으로 두달 넘게 지속돼 온 양국 간 협상 교착 상태가 해소될 지 관심사다. 특히 이달 말 경주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트럼프 미 대통령 방한에서 한미 무역협정이 최종 타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오후 워싱턴DC의 상무부 청사를 찾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회동했다. 이 자리에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도 함께했다. 이날 오후 6시40분께 상무부 청사에 도착한 김 장관은 기자의 질문에 "(협상을) 잘 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김 장관과 러트닉 장관은 양국 무역협상의 대표격이다. 김 장관은 추석 연휴 중이던 지난 4일 뉴욕을 찾아 러트닉 장관을 만난 지 2주도 안돼 다시 마주한 것이다. 이번 회동은 그간 가장 큰 쟁점이던 3천500억 달러(약 500조원) 투자 패키지 구체화를 두고 상당한 이견을 보인 양측의 입장이 어느 정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7일 일본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한·일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일본 첨단산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국내 투자 유치를 위한 것으로, 지난달 프랑스에서 진행한 한국 투자 설명회에 이은 올해 두 번째 대규모 현지 기업설명(IR) 활동이다. 설명회에는 도쿄일렉트론(TEL), 미쓰이케미칼, 도쿄오카공업회사(TOK) 등 100여개 회사의 기업인 150여명이 참여해 한국 첨단산업의 동향과 한국의 외국인투자 환경 등을 살펴봤다. 아울러 첨단산업 분야의 한일 기술협력 방안 및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고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일본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TEL은 지난 2006년 한국에 진출해 국내 주요 반도체 앵커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한 한국 투자 성공 사례를 발표해 관심을 받았다. 유법민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일본의 소부장 기술력과 한국의 첨단 제조 역량을 결합하면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첨단산업 혁신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며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한 현금지원 등 인센티브 제도를 더욱 강화하고 규제를 해소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오늘(17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청주시 오스코(OSCO)에서 열리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롯데온은 지난 4월 종합 이커머스 최초로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을 완료하고 '온누리스토어'를 정식 오픈했으며, 현재 전국 600여 개 전통시장 기반 가맹점이 롯데온 온누리스토어에 입점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홍보 부스를 열어 롯데온만 온누리스토어를 알리고 셀러도 모집한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4시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진행해 디지털온누리상품권 5만 원, 롯데시네마 관람권 2매, 롯데리아 1만 원권, 롯데칠성 아이리스 생수 등을 증정한다.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박람회 기획전 전체 상품에 20% 할인 쿠폰을 지원한다. 차중협 롯데온 B2B실장은 "전통시장과 상생을 위해 시작한 롯데온의 온누리스토어가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전통시장 관계자와 고객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입점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상공회의소는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비자인 H-1B 신청 수수료를 100배 인상한 것에 소송을 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상의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부가 H-1B 신청에 부과한 10만 달러(약 1억4천만원) 수수료에 법적인 이의를 오늘 제기했다"고 밝혔다. 상의는 특히 "이 새로운 수수료는 H-1B 프로그램을 다루는 이민법 조항에 어긋나기 때문에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H-1B 비자 수수료를 현 1천 달러(약 140만원)의 100배인 10만 달러로 올리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으며, 이후 미국 내 기업뿐 아니라 의료계, 교육계 등에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닐 브래들리 미 상의 부회장은 성명에서 "새로운 10만 달러 수수료는 미국의 고용주들, 특히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H-1B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을 비용면에서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은 의회가 모든 규모의 미국 기업들이 미국 내 사업 확장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명확히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 상의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차기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유력 의장 후보인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16일(현지시간) 이달 중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를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추가 인하 시기와 폭에 대해서는 경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론을 펼쳤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경제 참모 출신인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는 0.50%포인트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며 빠른 속도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월러 이사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미국외교협회(CFR) 연설에서 "노동시장에 관해 우리가 가진 자료에 비춰볼 때 이달 29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그 이후에 관해서는 경제성장률이 얼마나 견조한지, 노동시장이 얼마나 약화할지를 좀 더 지켜볼 것"이라고 말해 추가 인하 시기 및 폭에 신중한 견해를 내비쳤다. 월러 이사는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물가에 미치는 충격이 일회성에 그칠 것이라며 연준이 노동시장 약화 위험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성향의 입장을 견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정부의 농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악용해 가격을 부풀린 혐의를 받는 일부 대형마트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이마트·롯데마트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가격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두 업체는 2023년 정부의 할인지원 사업에 따른 행사 직전 정상가를 인상한 뒤 할인 판매를 한 혐의를 받는다. 할인지원 사업은 유통업체가 농산물에 20% 할인 행사를 하면 정부는 업체에 구매자 1인당 1만원 한도에서 할인액을 보전하는 형태다. 감사원은 이 사업에 따라 2023년 6∼12월 진행된 6개 대형업체 할인행사를 조사한 결과 할인대상 품목 313개 가운데 132개 품목의 가격을 할인 행사 직전에 인상했다고 봤다. 결국 할인 지원 효과가 소비자가 아닌 업체로 돌아갔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공정위는 마트의 가격 운영에 따라 소비자가 실제보다 큰 할인 효과가 있는 것처럼 오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 온라인 쇼핑몰 컬리의 미국 역직구 서비스인 컬리USA몰이 16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컬리는 이날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동안 폐쇄몰 형태로 프리오픈했던 컬리USA몰을 공개몰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는 회원가입을 신청하고 승인을 받아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승인 절차 없이 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컬리는 지난 7월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뒤 8월 말부터 프리오픈(preopen)해 미국내 통관 이슈 영향과 배송 상황 등을 점검했다. 컬리USA몰에서 주문한 상품은 평택 물류센터에서 출고돼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항공편으로 미국 50개 주에 직배송된다. 구매 상품은 통관이 완료된 이후 DHL을 통해 고객 집으로 배송된다. 컬리는 공개몰 전환 시점에 맞춰 USA몰에 미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한국 상품을 추가했으며 9천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육류, 유제품, 알코올 등 통관이 불가한 제품은 제외됐다. 다만 상품 신선도 유지와 안정적인 배송을 위해 배송은 월·화·수 주 3회만 출고된다. 통관이 주말에 이뤄지면 배송이 지연될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화요일 오전 3시(한국시간 기준)부터 일요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호텔·레저, 운송물류, 에너지사업 등을 영위하는 참빛그룹이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기존 사업 역량 강화, 신성장 사업 투자 등 제2 도약을 위한 미래비전을 공개했다. 특히 이호웅 참빛그룹 회장은 이날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한 뒤 태양광·연료전지 등 미래 먹거리 사업 등의 현황을 설명했다. 16일 참빛그룹은 서울 광화문 포시즌 호텔에서 ‘빛으로 걸어온 50년, 미래를 밝히는 100년’이라는 주제 하에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먼저 이호웅 참빛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50년 전 항공화물업계에서 첫걸음을 딛은 참빛그룹은 고(故) 이대봉 선대회장의 탁월하신 경영능력과 임직원 여러분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제 에너지, 레저, 금융, 교육 그리고 라이프스타일브랜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을 다지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양철홍 참빛그룹 부회장은 “참빛그룹은 지난 50년간 한 분야의 선도분야로 자리매김했을 뿐만아니라 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책임있는 기업으로의 소명도 다해왔다”며 “그러나 오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