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2019년부터 7년 연속 참여해 온 WWF(세계자연기금)의 글로벌 소등 캠페인 '2025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한다. 롯데물산은 21일 기후변화와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2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전등을 끄는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어스아워는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해 현재 190여개국 주요 랜드마크에서 참여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역시 2019년부터 매년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해왔으며, 올해도 롯데월드타워·몰 운영사 및 입주사를 포함해 약 50개사가 함께 뜻을 모았다. 특히 당일 소등 전후 30분간 롯데월드타워 미디어파사드는 어스아워의 시작을 알리는 콘텐츠를 송출한다. 푸른 지구를 표현한 초록색 외벽에 60분간 소등을 알리는 숫자 ‘60’이 나타나고 스위치가 꺼진 후 60분간 휴식을 취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혁신 롯데물산 CSV팀장은 “롯데월드타워가 7년째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은 단순히 1시간의 소등을 넘어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위한 실질적인 실천에 의미가 있다”며, “전 세계가 함께 하는 탄소중립을 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21일 열린 농심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들이 변화에 적극 대응하지 못하는 회사 경영 방침 등에 대해 질타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농심 본사에서 열린 제6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른바 ‘주식농부’로 알려진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는 “농심의 영업이익률이 4~5%대인데 시가총액은 현재 2조원 가량에 불과하다”며 “반면 삼양식품은 영업이익률이 20%대에 시총은 7조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종업계 삼양식품 주가는 2015년 2만원 수준에서 현재 90만원까지 약 45배 성장했다”며 “하지만 이 기간 농심 주가는 하락했음에도 직원들은 위기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다”고 꼬집었다. 또 그는 “기업 경쟁력은 곧 시가총액인데 농심이 이 부분에서 부족한 듯 싶다”며 “삼양식품은 해외시장 공략으로 인해 지속 성장하는데 농심도 낮은 수익성을 개선한 뒤 글로벌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영옥 대표의 비판에 대해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말씀하신 부족한 부분은 보완토록 하겠다”며 “수익 구조의 획기적 개선과 함께 국내 내수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저수익 사업·채널 개선, 비용 효율화, 원가 구조 개선 등에 주력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셀트리온이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추진한다. 셀트리온은 앞서 올해 초부터 약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해 최근 완료한 바 있다. 21일 셀트리온은 자사주 26만8385주(약 500억원)를 오는 24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약 436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약 7000억원 이상 자사주 소각을 완료했다. 이어 작년 12월 이사회 결정에 따라 자사주 총 보유수량의 25% 수준인 약 5533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추진해 올해 1월 마무리했고 이달 14일에는 추가로 올해 취득한 자사주 전량(약 2033억원 규모) 소각을 결정했다. 이와함께 셀트리온은 이날 매입을 결정한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도 취득 후 전량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회사가 올해 소각하는 자사주 규모는 현재까지 총 8066억원 규모다. 셀트리온은 향후 연내 추가 매입하는 자사주도 전량을 소각할 계획이다. 한편 셀트리온은 오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역대 최대 규모의 현금·주식 동시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750원씩 총 1538억원 가량을, 주식배당은 보통주 1주당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20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AWE(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 2025’에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 AWE는 약 1000개 업체가 참가하고 3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이는 아시아 최대 가전 박람회로 미국 CES, 독일 IFA와 함께 글로벌 3대 가전·전자제품 박람회 중 하나다. LG전자측은 “올해 AWE에서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LG전자의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 designed for every lifestyle)’을 주제로 최신 기술 등을 전시한다”며 “이를 위해 규모 1104㎡ 전시관을 마련해 아시아 고객들을 상대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AI 가전, IoT 기술 등의 맞춤형 제안,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더한 ‘AI 코어테크’ 등을 소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LG전자는 올해 전시부터 공감지능 기반의 AI 홈을 본격적으로 구현한다. 우선 부스 입구에 설치된 하이라이트 존에서는 AI 홈 허브 ‘LG 씽큐 온’과 집 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고객의 말과 행동, 환경을 감지하고 고객과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앤씨티 강아지숲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도그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아지숲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해 반려견 무료 입장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체험 및 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설채현 수의사가 참여하는 ‘강아지 이야기, 함께 걸어요’, ‘강아지숲 패션왕’, ‘장애물 레이스 챔피언십’ 등 반려견과 함께하는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또한, 반려견 캐리커처, 터그 장난감 만들기, 반려용품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강아지숲 관계자는 “올해 도그페스타는 봄 시즌으로 변경해 더욱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반려가족과 비반려인이 함께 반려문화를 조성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강아지숲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오는 3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인기 MD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MD FESTA’에 초대했다. MD FESTA는 스타벅스의 ‘안녕 시리즈’ MD가 지난달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수상한 것을 기념해 마련된 고객 감사 행사로, 수상작인 안녕 시리즈 MD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인기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스타벅스의 안녕 시리즈 MD는 서울, 경기, 충청, 강원, 전라, 부산, 경주, 제주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컬러를 활용해 각 지역의 대표 이미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우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해당 지역에 위치한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어 지역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스타벅스는 이달 17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머그, 텀블러, 보온병 등 드링크웨어 상품과 가방, 우산, 커피추출용품 등 다채로운 카테고리로 구성된 MD 29종을 20% 할인 판매하고, 리저널 컬렉션인 ‘안녕 시리즈’ 머그, 텀블러, 키체인 등 25종의 MD를 정상가 대비 5%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공식 앱 내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매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0일 열린 제52기 주주총회에서 2025년 경영 환경이 예년보다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업의 본질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서울 중구 장충사옥에서 열린 주총에서 "고객 관점에서 매력적인 상품을 개발하고 운영 효율을 최적화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트레블 리테일(여행소매) 부문의 수익 정상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여행객들의 변화하는 니즈를 반영해 차별화된 브랜드와 상품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팬데믹 이후 저하된 면세 쇼핑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MD(상품기획), 마케팅, 영업 등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채널별 타깃 고객을 정밀하게 분석해 자원을 집중할 것"이라며 "내실 경영을 기반으로 손익구조 혁신을 추진해 수익성을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부진 사장은 면세업 부진 극복 방안에 대해 "열심히 하겠다"고 답변했다. 호텔신라는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글로벌 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면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호텔 및 레저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지속 가능한 성장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삼성 청년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를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반도체특별법, 청년취업 지원 등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는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 된다. 삼성이 잘돼야 투자자들도 잘 산다”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삼성이 경제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며 “삼성이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 과정에서 훌륭한 생태계가 만들어져 많은 사람이 과실을 누리는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재명 대표는 “우리가 살아온 시대와 달리 현재는 청년들이 기회를 찾기 어렵다”며 “청년들이 기회를 찾는 길에 삼성이 역량을 쏟아주신 데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이재용 회장은 “삼성은 우리 사회와의 동행이란 명목 하에 대한민국 미래인 청년들을 위해서 투자한다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끌고 왔다”면서 “오늘 (이재명 대표의)방문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대한민국 미래와 AI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년들도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약 1억9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20일 삼성SDI는 공시를 통해 최주선 사장은 지난 19일 자사주 100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밝혔다. 취득 단가는 주당 19만1500원, 총 매입 금액은 1억9150만원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최주선 사장이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 19일 자사주를 즉시 매입한 것은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강력한 의지 표명”이라며 “향후에도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4일 삼성SDI는 이사회를 열고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한 바 있다. 주식수는 1182만1000주, 증자 비율은 16.8%다. 삼성SDI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미국 GM과의 합작법인 투자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 확대 ▲전고체 배터리 라인 시설 투자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슈퍼 사이클’이 도래할 경우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서는 이들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다만 지난 19일 금융감독원은 유상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동서식품 ‘맥심골목’과 농심의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 신년광고가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각각 옥외광고 영상과 TV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광고상으로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올해는 TV, 디지털, 인쇄, OOH(옥외광고)영상, 오디오 등 5개 부문에 총 303편의 광고가 출품되었으며, 엄격한 평가를 거쳐 41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먼저 OOH(옥외광고)영상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한 동서식품의 ‘맥심골목’은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전북 군산시 월명동 일대에서 운영한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한 달 동안 세대를 초월한 약 12만 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광고 영상에는 모델 박보영이 맥심골목 곳곳을 탐방하며 자연스럽게 맥심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맥심골목은 기존의 일방적인 팝업스토어와 달리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공간인 골목 전체에 커피믹스, 솔루블, 원두, RTD 등 제품 특성에 어울리는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을 구성하며 맥심이 추구하는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