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강용현)이 지난 1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2회 주거공익법제포럼 ‘주택도시기금 거버넌스 구조 개선방안 : 지역계정 신설 및 민간 지원방안을 중심으로’를 개최했다고 13일 발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의원 오기형, 국회의원 김남희, 국회입법조사처, 주거공익법제포럼, 재단법인 동천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주택도시기금 거버넌스 구조 개선 및 주거정책 분권화를 위한 지역계정 신설, 민간자본의 지방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주택도시기금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국회입법조사처 장경석 박사는 ‘주택도시기금거버넌스 구조 개선방안’ 주제 발표에서 현재의 주택도시기금 거버넌스 구조와 운영심의회 등 주택도시기금 관련 5개 위원회의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중앙 정부 중심 운영의 문제점과 한계를 검토한 후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창의적인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거버넌스 시스템의 필요를 강조했다. 이어서 동천주거공익법센터 이성영 연구원은 ‘주택도시기금 개선방안 : 지역계정 신설을 중심으로’ 발표에서 중앙 집중적 주택도시기금 운영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주거정책 분권화를 위해 주택도시기금 예산의 일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12일 오전 7시30분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는 ‘농경의 등장, 인류의 축복인가 저주인가? 라는 주제로 인문강좌가 진행됐다.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지난해 12월 첫 교양강좌를 개설한 이후 이번이 7번째 열리는 ’파스칼 렉처‘ 강좌다. 최정규 경북대 경제학과 석좌교수의 열띤 강의를 듣기 위해 구재이 본회장은 물론, 이종탁 세무사(서울지방세무사회 17대 회장 당선자)와 교양강좌에 참석한 세무사 회원들의 진지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동반자로서 세금이라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세무사들은 늘 숫자를 다루고 있는 업무의 특성상 날카로운 에너지를 쏟아내야만 한다. 왜냐하면 납세자의 재산권을 다루는 일이기 때문이고 나아가 추후 착오 등으로 가산세의 부담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조세전문가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교양강좌를 통해 인문과 철학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국민인 납세자에게 보다 고품격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원장 이동기 세무사)의 취지로 풀이되고 있다. 세무사를 위한 교양강좌 ‘파스칼 렉처(Pascal Lecture)’를 처음으로 개설한 뒤 7개월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6‧19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선거는 역대 어느 회계사회장 선거보다 어려운 선거다. 과거에는 협의와 관행의 대상이었던 회계사회장이 사회적 역할을 해야 하는 자리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6년 4911명 정도였던 회계사회장 선거 투표인 수는 2020년 선거에선 1만1624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고, 2022년 선거에선 1만3017명으로 또 늘어났다. 이 새로운 변화는 전체 70%가 청년유권자들이 이끌고 있다. 최운열 후보는 회의 핵심은 회원들이지만, 균형‧상생에선 다소 미흡했다고 말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을 만들어도 어딘가에서는 홀대를 호소하기 마련입니다.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에 대해서도 박탈감을 호소하는 회계사 내부의 목소리들이 있습니다.” “제가 회 외부에선 협상가로서 활동한다면 회 내부에서의 저의 역할은 중재인이 될 것입니다. 신 외감법은 회계시장의 모든 구성원에게 유익이 돌아가야 합니다. 감사를 잘하는 감사인에게 큰 외부감사 또는 어려운 외부감사가 배정돼야 하죠. 기본적으로는 더 많은 회계사에게 기회 주는 것이 원칙이니까요.” “조정과 중재 과정에서 마찰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명확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누구보다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디지털전환협회(KDXA)의 발대식이 지난 10일 서울 구로동 협회 라운지에서 협회장(이근영 코코아 대표이사)과 협회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협회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솔루션을 적용하여, 기업이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전 방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IT 솔루션 기업, 세무사, 노무사, 경영지도사 등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직접적인 협업 업체들과 다수의 기업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4~5 년 전부터 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화두로 등장하였고, 대기업과 은행을 중심으로 디지털전환을 시도해 왔다. 일반적인 인식이 많은 투자와 시간이 필요한 일이라는 것과 개념이 어렵고 모호하여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에게는 쉽사리 접근할 수 없는 분야라고 여겨졌다. 많은 전문가들이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라고 한다. 그러나 영세한 기업들에게는 쉽지 않은 필수 영역으로 이러한 시점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핵심 사업으로 협회가 출범하여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전환 체제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것을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협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강한 회계사회.’ 이번 한국공인회계사회 선거 최대 화제는 ‘힘’이다. 그간의 회계사회는 주기적 지정제에서 한발 한발 물러섰다. 더는 물러설 수 없다는 위기감이 회계사회 회원들을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강한 회계사회가 되는지는 아직 모호하다. 혹자는 의협처럼 회원들을 총동원하고, 지도부가 머리띠를 둘러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혹자는 사회 지도층과 연계를 다지면 된다고 말한다.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후보 기호 1번, 최운열 후보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우리는 지금 스포츠 경기를 하는 게 아니고, 시위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회계사회에 필요한 건 공정한 정책입니다. 정책은 거래입니다. 협상가는 싸울 때 머리띠를 두르지 않습니다. 협상가의 서류가방에는 공정한 협상 조건이 담겨 있을 뿐입니다.” 현재 최운열 후보는 ‘전 국회의원’이란 타이틀로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그가 몸담았던 더불어민주당은 거대 야당이 되었고, 그와 친했던 의원들이 여럿, 국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제가 있을 때 의정 활동을 마쳤던 박찬대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되고, 유동수 민주당 의원도 또 원내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국회에 있었을 때 제일 호흡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회계사회장 선거는 실무자나, 젊은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회계개혁을 지켜내고, 회계사회를 올바른 궤도에 올려놓는, 실력과 경험을 가진 사람을 뽑는 선거입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기호 1번 최운열 후보는 학자 출신의 20대 국회의원이다. 초선 비례대표로 임기를 마무리했지만, 그 어떤 시기보다도 한국 회계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10월 31일 ‘회계의 날’, 한국공인회계사회의 표어 ‘회계가 바로 서야 경제가 바로 선다’에서 그날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최운열 후보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표준감사시간, 내부회계관리제도 등 회계개혁 3법의 아버지다. “최중경 회장이 2016년 회계사회장에 출마할 때 회계사 경력을 문제 삼았던 목소리들이 있었습니다. 짧은 회계사 경력에, 관료 출신이 회계사 회장직을 수행할 자격이 있겠느냐고 말이죠. 저에게도 그렇게들 말씀하시더군요. 나이가 많다. 실무 경험이 전무하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건 약점이 아닙니다. 오히려 가장 큰 장점이죠.” 최운열 후보는 자본시장 현업과 정부 정책 영역의 노련한 정책통이다. 국민은행, 우리금융지주 등 다수의 국내 금융사 사외이사와 한국증권연구원장, 코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제17대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 선거에서 기호2번 이종탁 후보가 3번의 도전끝에 마침내 당선되는 기쁨을 만끽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이종탁 신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신뢰받는 세무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당선인사를 전했다. 10일 열린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이종탁 신임회장은 당선자 선포에 이어 단상에 올라 소감을 전했다. 이 신임 회장은 “이종탁을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의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서울회원 모두의 승리”라고 전했다. 이어 “저 이종탁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3회 도전 끝에 승리한 것은 여러분의 믿음이 일궈낸 승리"라며 "3회를 회무운영에 기본으로 삼겠다. 회원, 회칙, 회를 지키겠다. 첫째 회원을 주인으로 모시겠다. 둘째, 회칙을 준수하겠다, 셋째, 회를 지키겠다"라고 전했다. 신사도를 지닌 세무사회를 만들겠다는 이종탁 신임회장은 앞으로 지켜나갈 과제로 신뢰를 들었다. 이 신임회장은 "첫째는 신뢰다.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세무사회가 되겠다. 둘째, 사랑이다. 셋째 도움이다. 국가와 사회에 도움되는 세무사회가 되도록 하겠다. 세무사회는 우리 모두의 자산이며 울타리이다. 끝으로 선거기간 동안 신뢰를 보내준 모든 서울회원님과 저를 믿고 선거운동을 해주신 젊은 세무사님께 무한 감사드린다. 공약이 빈 공약이 아니라 반드시 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수) 제31회 정기총회가 10일 코엑스B홀에서 열려 회장 및 부회장 선거를 마무리한 가운데 세입과 세출 예결산 안 등의 안건을 모두 처리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전자투표로 치러진 회장 및 부회장 선거가 끝난 후 오후 3시부터 시작됐다. 전날 휴대전화와 PC 등으로 처음 치러진 전자 사전투표율이 62.52%로 예년 선거의 투표율을 크게 앞지른 가운데 치러진 이날 본선거에는 그리 많은 회원이 현장 투표장을 찾지는 않아 한산한 보습을 보였으나 총회에는 600여명이 자리를 채웠으며 보수교육에는 1000명 이상의 회원이 차리를 함께 했다. 임채수 회장은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지난 94년 창립이래 매년 성장해 전국 지방세무사회를 선도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며 “우리회 창립당시 회원수는 1380명이었지만, 이제 회원수는 7000여명으로 성장했고, 오늘날 서울회의 발전은 역대회장을 비롯해 회직자, 28개 지역세무사회장들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세무사회는 지난 1년간 7000여 회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회무를 진행했다”며 회무성과에 대한 보고를 이어갔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제17대 서울지방세무사회에 이종탁 후보(최인순, 김형태 연대부회장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9일 사전투표와 10일 현장 투표가 전자투표로 치러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서는 전체 투표자 4563명 중 기권이나 무효 없이 유효 투표 수 4563표 중 기호 1번 임채수 후보 1782표, 기호2번 이종탁 후보 2781표로 이종탁 후보가 999표차로 최종 승리했다. 이종탁 후보는 이로써 3번째 도전 끝에 서울지방세무사회장직을 차지하게 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