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가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을 앞두고 자체 개발한 공공 세무지원 플랫폼인 ‘국민의세무사’ 앱을 출시하고 프리랜서와 라이더, 택배, 화물 등 플랫폼 노동자들에게 온라인 방식의 첫 신고대행에 나섰다. '국민의세무사' 앱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프리랜서 등 세무 사각지대에 있는 납세자들을 위한 1:1 맞춤형 세무지원 앱으로, 조세전문가인 세무사가 직접 납세자의 세무 업무를 지원하는 공공 서비스다. 이 앱은 납세자가 스마트폰에서 간단한 본인인증만으로 홈택스 접속 없이도 소득금액을 자동으로 가져올 수 있으며, 부양가족 등의 공제항목 입력 후 총소득과 공제금액을 확인해 세무사가 바로 신고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을 맞아 ‘국민의세무사’ 앱을 통해 보다 쉽고 정확한 신고가 가능하며, 최대 5년간의 환급 내역을 조회하고 환급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세청의 ‘원클릭 서비스’가 단순 환급 기능에 국한되는 반면, ‘국민의세무사’는 세무사와 연계한 종합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까지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이는 복잡한 세무처리를 단순화하고, 신고 오류를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이 ‘Q&A로 알아보는 직장 내 괴롭힘’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직장 내 괴롭힘 금지’가 근로기준법에 도입된 후 기업들도 직장 내 괴롭힘을 중요 이슈로 보고 예방과 문제 해결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다만,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유형이 다양한 만큼 업무처리 과정에서 실무자들이 판단하기 어려운 쟁점들이 많다. 태평양 인사노무그룹은 법 시행 후 약 300건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을 담당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모아 이해하기 쉽게 Q&A 형식으로 저술했다. 1장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 판단 기준이라는 주제로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 이용, 업무상 적정범위 초과, 신체적·정신적 고통 또는 근무환경 악화 초래 등에 대해 다뤘다. 2장에서는 담당자들이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직장 내 괴롭힘 조사 실무에 대해 안내했다. 직장 내 괴롭힘 조사 절차의 개요와 상담, 조사 시 유의사항, 조사 결과 보고서 작성과 조치 등을 담았다. 3장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 관련 기타 법적 쟁점을 다뤘다. 사례 중심으로 성희롱과 업무상 재해 등 직장 내 괴롭힘과 다른 제도와의 관계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과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회장 이영숙)가 지난 11일 업무협약을 맺고 여성‧돌봄 분야의 회계 및 재무 역량 강화, 회계 분야 내 양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울시 어린이집, 키움센터 등의 전문적이고 투명한 재무 관리를 위해 자문과 교육을 진행한다. 여성과 양성평등 관련 사업 추진 시 재무적 신뢰성을 강화하고, 여성의 경력 지속을 위한 직무 역량 강화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공인회계사를 대상으로 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통해 여성 회계사들이 전문성과 성인지 역량을 동시에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과 돌봄 분야 현장의 회계 전문성을 높이고, 여성 회계사들이 성인지 감수성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평등 관점을 확대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이영숙 회장은 “회계 분야의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노력은 매우 중요하며, 여성회계사들의 성인지 감수성 배양의 기반을 마련해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법무법인(유한) 화우(대표변호사 이명수)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이하 KAIA)와 함께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화우연수원에서 '우주항공산업의 민관협력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우주항공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법률적 리스크와 기회가 공존하는 상황에 직면한 인공위성∙우주수송∙우주탐사 등 우주산업군 기업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AAM(Advanced Air Mobility)과 저궤도 위성통신 등 글로벌 우주항공산업의 최신 동향을 함께 파악하고, 관련 법률 및 정책 방향에 대한 정부 정책 담당자 및 업계 전문가들의 함께 논의했다. 세미나에는 공동주최자인 KAIA 김민석 부회장, 우주항공청 이재형 기획조정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은경 전파방송관리과장 등이 참여했다. 우주항공 및 통신 관련 주요 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한국항공우주산업(주), LIG넥스원㈜ 등 다수 기업들의 사업기획 담당자, 연구진들이 자리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 외에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과학기술정책 연구원, 우주항공협회, (사)한국항공정책연구소 등 주요 정부 및 공공협력기관 등 총 백 여명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신규 회원을 위해 환영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만든 ‘세무사 키트’의 제1호 수혜자가 탄생했다. 세무사회는 지난 11일 신규 회원에게 ‘세무사 키트’를 처음으로 전달하며 청년 세무사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으며, ‘세무사 키트’를 최초로 받은 행운의 주인공은 지난 7일자로 세무사회 회원이 된 김예지 세무사다. 이날 세무사회관에서 김예지 세무사는 구재이 회장으로부터 직접 ‘세무사 키트’를 전달받고, 세무사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개업 초기 준비해야 할 사항 등 선배 세무사인 구 회장의 애정 어린 조언을 경청했다. 구재이 회장은 김예지 세무사에게 “세무사는 무조건 경쟁을 하는 전문자격사가 아닌 선후배들과 협업과 협동을 통해 서로 윈-윈의 관계로 성장하는 전문가”라며 세무사회 회직에 참여하거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을 것과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세법 등 전문지식을 끊임없이 습득하여 전문성을 기를 것을 조언했다. 한국세무사회 역사상 최초로 선배 세무사들이 후배들을 위해 기획·제작한‘세무사 키트’는 세무사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념 굿즈들로 구성돼 있다. 고급스러운 블랙 하드커버를 열어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지난 9일 4500여명의 프리랜서가 회원으로 있는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이사장 김동만, 이하 '프리랜서공제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프리랜서 등 플랫폼노동자에 대한 신고대행 및 세무상담 등 조세 권익 보호에 나서기로 했다. 프리랜서공제회는 플랫폼노동자와 프리랜서의 권익을 보호하는 공익단체로, 2021년 10월 설립 이후 약 4,5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 지난달 배달·택배 업계 4개 단체와의 협약에 이어, 이번 협약으로 세무사각지대에 놓인 모든 플랫폼노동자·비정형 노동자들 대부분이 신뢰할 수 없는 세무플랫폼이 아니라 믿을 수 있는 법정단체인 한국세무사회가 제공하는‘국민의세무사’앱을 통해 전국의 세무사와 연계하여 종소세신고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의세무사’ 앱은 한국세무사회가 자영업자, 소상공인, 프리랜서 등 세무 사각지대에 있는 납세자들을 위한 1:1 맞춤형 세무지원을 위해 개발한 앱으로, 유도광고를 통해 신고대행을 한다고 하면서 잘못신고 시 가산세 등 책임을 지지 않는 신뢰할 수 없는 세무플랫폼과 달리 조세전문가인 세무사가 직접 의뢰인과 연계하여 종소세신고와 기한후신고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 황영순)가 오는 30일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2025 여성세무사들의 세금이야기’ 출판기념회 및 전문가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2시부터는 여성세무사들의 세금이야기 출판기념회가 진행되고, 3시부터 안성희 세무사가 ‘자녀 증여세 없는 VIP 자산이전 전략’에 대해 전문가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지난 4월 5일 시행된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에 접수한 특별재난지역 수험생을 대상으로 접수수수료 전액을 환급한다. 세무사회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최근 경북·경남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수험생들의 학습 지속과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지원대상 지역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상북도 안동시·의성군·청송군·영양군·영덕군, 경상남도 산청군·하동군 등 8개 특별재난지역이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학교 또는 직장이 소재한 수험생은 시험 응시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는 약 300명으로 추산되며, 자격시험 접수수수료는 전산세무·전산회계 각 3만원, 세무회계·기업회계 각 2만5천원이다. 3과목을 접수한 수험생의 경우 최대 8만5천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총 환급 규모는 약 1천만 원 내외로 예상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4일까지이며,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주민등록등본, 재학증명서, 건강보험가입확인서 등 거주지 또는 소속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단, 장애인 등 기존 접수수수료 감면 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와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이재만)는 9일 경북 북동부 지역의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당한 이재민들의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억 원을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한 성금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공공성 높은 전문자격사인 세무사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한국세무사회에서 전국의 세무사들을 대상으로 모금한 성금 중 일부인 1억 4천만 원과 대구지방세무사회에서 자체적으로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한 성금 6천만 원을 기탁했다. 구재이 본회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공공성 높은 전문가 세무사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기원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재만 대구회장은 “대형 산불 피해로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오늘 전달한 성금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구광회 감사, 김귀순 사회공헌위원장, 서울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지난해 광주지방세무사회와 대전지방세무사회에 이어 지난 8일 수원 광교에 위치한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이중건) 신축회관에서 2025회계연도 첫 상임이사회를 ‘현장순회 상임이사회’로 개최했다. 본회는 회원들의 연수교육에 대한 지방세무사회에 이양과 회원 보수교육 동영상 선택제 등 회원 중심 회무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제33대 한국세무사회에서 회원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본회의 일방적인 의사결정을 불식하기 위해 처음 기획한 지방순회 개최 상임이사회는 지난해 4월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 김성후), 10월 대전지방세무사회(회장 고태수)에 이어 세번째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회무에 반영하는 대표적인 본․지방회 공동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날 현장순회 상임이사회 및 본․지방회 간담회가 열린 중부세무사회관은 독립회관을 마련하기 위한 중부지방회원들의 43년 숙원을 담아 지난해 12월 완공된 상징적인 공간으로 중부지방회의 새로운 도약을 기념하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이날 상임이사회에는 구재이 회장 등 본회 상임이사회 구성원과 중부지방회 이중건 회장, 이재실․김대건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 및 이종갑(안양),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