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상무기 중심의 방위산업 전시회 ‘DX KOREA(대한민국 방위산업전) 2026’이 미래 국방 기술의 가치를 전파할 ‘새 얼굴’을 맞이했다.
DX KOREA 2026 조직위원회는 예비역 육군 중위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우희준 씨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위촉은 K-방산의 기술 역량과 산업적 가치를 국민과 국제사회에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홍보대사로 발탁된 우희준 씨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육군 중위 출신으로 야전 현장을 경험했을 뿐만 아니라, 전역 후에는 대학원 석사과정에서 국방 벤처기업과 방위산업 생태계를 심도 있게 연구해 온 전문성을 갖췄다.
여기에 방송 활동을 통해 쌓은 대중적 인지도와 소통 역량이 더해져, DX KOREA가 지향하는 ‘젊고 역동적인 방산 전시회’의 이미지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우희준 홍보대사는 “현역 시절 무기체계의 중요성을 체감했고, 현재는 연구자로서 방위산업의 생태계를 들여다보고 있다”며 “DX KOREA 2026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기술력을 대중과 세계 시장에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DX KOREA 2026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기점으로 전시회의 외연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 지상 무기체계 중심에서 벗어나 육·해·공은 물론 우주와 사이버 전 영역을 아우르는 ‘멀티도메인(Multi-Domain)’ 전시회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국내외 주요 방산기업과 정부, 군, 연구기관이 총출동해 K-방산의 공급망과 산업 생태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방위산업이 지닌 공공적 가치와 사회적 메시지를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우 홍보대사가 국방과 산업, 그리고 대중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회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조직위는 최근 KOTR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외 바이어 유치 및 수출 상담 시스템 고도화에 나섰다.
단순히 기술력을 뽐내는 자리를 넘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장을 마련해 K-방산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방산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무기체계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라며 “DX KOREA 2026이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는다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방산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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