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대한통운이 풀필먼트와 택배 인프라를 연계한 '융합형 이커머스(e)-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매일오네(O-NE)'를 이용하는 오픈마켓 셀러를 적극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풀필먼트는 물류기업이 이커머스 셀러의 상품 입고부터 보관, 피킹, 재고관리, 출고 등의 과정을 관장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물류를 전문기업에 맡김으로써 핵심 비즈니스인 판매에 더욱 집중할 수 있으며 주문 마감시간 연장, 도착보장 등의 서비스 이용을 통한 판매 확대 효과가 장점으로 꼽힌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말 기준 총 12개 센터, 35만1814㎡(10만6424평)규모의 풀필먼트센터를 보유 중이다. 이는 국제규격 축구장 55개에 해당하는 것으로, 상품의 특성과 보관 조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 풀필먼트로는 '용인 B2C2 스마트센터'가 꼽힌다. 이곳은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풀필먼트센터 중 가장 큰 2만1000평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고정노선 운송로봇(Automated Guided Vehicle, AGV), 자율주행 운송로봇(Autonomous Mobile Robot, AMR), 3D소터 등 200대 이상의 자동화 로봇을 활용해 생산성을 극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새해에도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식음료업계가 이를 반영한 실속형 설 선물세트를 제안했다. 코앞으로 다가온 설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과 건강은 물론 맛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실속형 선물세트를 줄줄이 선보여 소비자 시선을 끌고 있다. 동원F&B는 지난 13일 건강과 실속을 더한 ‘2025 설 선물세트’ 100여 종을 출시했다. 동원참치와 양반김, 리챔 더블라이트 등으로 구성된 스테디셀러 선물세트에 주력한 점이 눈에 띈다. 이중 동원참치는 150g 한 캔에 28g의 단백질이 들어있는 대표 고단백 식품이며, 양반김은 고급 원초로 만든 40년 전통의 조미김 브랜드다. 리챔 더블라이트는 최근 리브랜딩을 통해 나트륨, 지방 함량을 한 단계 더 낮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성비 높은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실속형 종합선물세트 물량을 20% 이상 확대했다. 동원참치, 리챔 등 기본 품목에 참치액, 참기름, 요리유 등 활용도 높은 각종 조미료를 함께 구성한 종합선물세트를 3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마련했다. 더불어 간편 소비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대한민국 1등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아웃백이 전국 96개 매장에서 판매된 수량을 기준으로 ‘2024년 인기 메뉴 BEST’를 21일 발표했다. 아웃백에 따르면 가장 많이 팔린 메뉴로는 연간 250만 개가량 판매된 ‘투움바 파스타’가 1위를 차지했다. 2006년 첫 출시된 이래 아웃백의 상징적인 대표 메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투움바 파스타'는 아웃백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다른 파스타 전문점이나 일반 음식점에서도 이름을 본 따 많이 판매되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파스타 메뉴로 자리잡았다. 이어 국내 최고의 스테이크 전문점의 명성에 걸맞게 ‘블랙라벨 스테이크’, ‘베이비 백 립’, ‘갈릭 립아이’ 그리고 ‘토마호크’ 등 스테이크류 4종이 그 뒤를 이었다. 스테이크 메뉴들 중에서는 ‘블랙라벨 스테이크’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갈릭 립아이’, ‘짐붐바 스테이크’, ‘토마호크’, 그리고 ‘포터하우스’가 많이 판매되었고 ‘토마호크’는 지난해 아웃백 매출 1위 메뉴로 등극했다. 또한 ‘포터하우스’는 지난해 대비 주문건수가 약 48% 증가해 한때 잠시 중단되었던 시즐링 플레이트(뜨거운 접시)에 스테이크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입사한 2030 청년들이 빠른 취업과 승진으로 커리어를 쌓는 사례가 늘고 있다. 나이와 연차, 학벌 등과 무관하게 업무 성과를 내면 승진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쿠팡의 인사 원칙이 청년 직원들의 커리어 성장 발판으로 작용하고 있다. 청년들이 졸업 후 일자리를 잡기까지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상황에서 쿠팡 취업을 통해 구직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CFS는 지난해 승진한 직원(일용직 제외·현장 및 사무직) 2400여명 가운데 80%인 약 1900명이 2030세대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승진자 수가 2023년(1600여명) 대비 크게 늘어났다. 여기에는 물류센터 입출고 업무를 관리하는 팀 캡틴부터 에어리어 매니저, 오퍼레이션 매니저 등 관리자로 승진한 사례가 포함된다. 사무직은 물류·인사·재무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지난해 승진한 청년 직원 중에서는 최연소 인사팀장(조직장급)이 탄생했다. 2019년 인사관리팀에 사원급으로 입사한 김성태(32) 씨다. 전체 인력이 5만명이 넘는 CFS의 인사팀 리더 60여명 중 최연소다. 작은 HR컨설팅 회사에서 커리어를 시작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알리익스프레스는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셀링은 한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해외 시장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판매 시장으로는 미국, 일본, 스페인, 프랑스 4개국이 선정됐으며 앞으로 판매 국가와 지역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판매자들이 기존 해외 수출 과정에서 겪었던 보증금, 수수료, 언어 장벽 등의 어려움을 인식해 AI 기술을 활용한 무료 번역 서비스 제공 및 5년간 수수료를 면제하는 정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수출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계획이다. 특히 프로그램 출범 초기라는 점과 'K-브랜드의 세계화'라는 취지에 맞춰 첫 시작으로 K-뷰티, K-패션, K-팝 등의 주요 카테고리에 중점을 두고 주력 상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패션 분야는 국내 의류 쇼핑몰뿐 아니라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도 입점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올해에도 케이베뉴 채널에 입점한 셀러들을 위해 더욱 강화된 지원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천억페스타'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국내 판매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카테고리별 전담 관리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정맥순환개선제 ‘디오라인티현탁용분말’(이하 디오라인티)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 설명에 의하면 디오라인티는 정맥부전과 관련된 증상의 개선(다리 중압감, 통증), 모세혈관 취약증에 의한 장애의 보조치료, 치질과 관련한 징후의 치료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맥순환개선제다. 디오라인티에는 주성분인 디오스민 600mg이 함유됐다. 디오스민은 약해진 혈관벽의 긴장도를 증가시키며 염증 반응을 억제해 통증이나 붓기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정맥부전, 정맥염후 증후군으로 인한 다리의 통증, 부종, 무거운 느낌 개선 완화 효과가 있으며, 차(茶)처럼 물에 타 마시는 분말형태로 정맥순환개선제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형이다. 액상 복용으로 빠르게 흡수해 증상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며,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 상관없이 디오라인티 성분이 완전히 녹을 수 있게 잘 섞어서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회사 측은 전했다. 1일 1포 섭취로 간편하며 스틱 포로 구성되어 휴대가 편리한 디오라인티는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어야 하는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미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던 LG생활건강의 두 브랜드가 상표권 문제로 상반된 결과를 맞았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AREZONE(케어존)’은 상표 분쟁 탓에 출원을 철회했지만, 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The History of Whoo(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미국에서 ‘THE WHOO(더후)’라는 명칭으로 상표 등록이 유력해졌다. ◆ LG생활건강 ‘CAREZONE’, Ahold Delhaize ‘CAREONE’과 상표 충돌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2023년 8월 MZ·알파 세대를 겨냥한 북미 브랜드로 ‘CAREZONE’을 육성하기 위해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CARE + ZONE’과 ‘CARE ZONE DOCTOR SOLUTION’ 두 가지 이름으로 상표를 출원했다. 그러나 글로벌 유통 대기업 Ahold Delhaize(아홀드 델레이즈)가 “자사의 PB 브랜드 ‘CAREONE(케어원)’과 발음 및 표기가 유사하다”며 지난해 3월 이의를 제기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USPTO가 이의를 받아들이자 LG생활건강은 Ahold Delhaize와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결국 자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공영홈쇼핑은 설을 앞두고 소상공인·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220억원 규모의 판매대금을 조기 집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지급일은 오는 31일로, 8일을 단축해 23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며, 지급 대상은 공영홈쇼핑과 거래하고 있는 1천여개의 협력사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소비침체 및 고환율, 고물가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 및 소상공인의 현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라며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오늘(20일) 더벤티데이를 맞아 앱 회원에게 더벤티 인기 메뉴와 디저트 메뉴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늘 커피전문점 이용 게획이 있다면, 가뜩이나 고물가로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요즘, 기왕이면 싼값에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눈길이 간다. 더벤티데이는 매월 20일 단 하루, 더벤티를 좋아하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가맹점의 매출 향상을 위해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데이 행사다. 1월 더벤티데이에는 판매 베스트 메뉴 주문 시 사용 가능한 5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대상 메뉴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딥라떼’, ‘복숭아아이스티’ 등 4종이다. 여기에 더벤티 시그니처 쿠키 메뉴 ‘크랜베리 초코칩 촉촉쿠키’, ‘화이트초코 말차 촉촉쿠키’, ‘더블초코 스모어 촉촉쿠키’ 500원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 음료와 함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첫 더벤티데이에는 신규 멤버십 회원 증대를 위해 신규 회원에게 기존에 제공했던 핫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과 함께 아이스 아메리카노 50% 할인 쿠폰까지 추가로 증정하는 더블 혜택을 준비했다. 제공되는 할인 쿠폰은 더벤티 앱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오는 설 명절을 맞아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권·택배·건강식품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항공권·택배·건강식품은 명절을 전후로 소비자의 구매·이용이 증가하는 품목으로 이와 관련한 피해가 지속 발생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난 2022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설이 포함된 1∼2월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사건 가운데 항공권 관련 피해구제가 728건으로 가장 많았고 건강식품 166건, 택배 164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3년치 피해구제 신청 가운데 1∼2월 비중을 보면 항공권은 13.6%, 택배는 17.1%, 건강식품은 17.0%를 각각 차지한다. 항공권의 경우 구매 취소 시 과도한 위약금이 부과되거나 지연·결항·수하물 파손에 따른 피해 신고가 많다. 택배는 운송물 파손·훼손·분실 사례가 많고 배송 지연·오배송으로 손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건강기능식품은 무료 체험 등의 상술로 유인한 뒤 청약철회를 거부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사례가 다수를 차지한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항공권과 관련해 사전에 여행지의 천재지변 발생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