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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免, "위스키 시장 확대, 교두보 역할 할 것"...'김창수 위스키 한정 판매'

오는 23일부터 온라인몰을 통해 120병만 진행
‘김창수 정규 위스키 김포 더 퍼스트 에디션 2024’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국내 최초  싱글몰트 (단식증류기를 이용해 만든 증류기법)를 이용해 만든 위스키 브랜드 김창수 위스키의 ‘김포 더 퍼스트 에디션 2024’을 한정 판매한다.

 

신세계면세점(대표 유신열)은 오는 23일부터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을 통해 120병만 한정 판매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김창수 위스키가 올해 처음 출시하는 정규 위스키다. 

 

‘김창수 위스키 김포 더 퍼스트 에디션 2024’은 페드로 히메네즈(PX) 셰리, 올로로소 셰리, 보르도 와인 등 9개 캐스크(위스키를 숙성시키는 나무통)의 조합으로, 최소 3년 이상 숙성해 완성한 위스키다. 달콤한 과일, 아몬드 파이, 스모키 우드 등 복합적인 풍미를 자랑한다.

 

김창수 위스키는 2020년 김포에 증류소를 마련해 제조 및 숙성 과정을 거쳐 고품질의 100% 국내산 원액 위스키를 생산해오고 있다.

 

특히 연간 소량의 위스키만을 생산해 희소성과 소장 가치가 높아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22년 첫 출시된 336병의 위스키는 22만 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오픈런’ 행렬을 이루며, 출시 직후 완판된 바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김창수 위스키 제품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 위스키의 잠재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신세계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급 주류 시장을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해 나갈 것이며, 고객들에게도 지속적으로 독창적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위스키의 원 고장인 영국에서 비롯해 일본, 대만 등이 위스키에 대한 열풍이 이어지고 있고 우리나라도 우리나라 고유 제품을 직접 만들어 위스키 시장이 한층 키우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위스키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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