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MG손해보험이 다시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돼 금융당국의 관리를 받게 됐다. 24일 보험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행정10부는 전날 MG손해보험 관련 부실금융기관 결정 등 처분의 효력정지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즉시항고를 인용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4월 자본확충 지연 등을 이유로 MG손해보험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했고, 대주주인 JC파트너스 등은 곧바로 행정소송과 함께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이후 1심 법원은 지난 5월 JC파트너스 등의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고, 금융위가 이에 항고한 바 있다. 금융위는 법원 결정에 대해 "서울고법 결정에 따라 금융위,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는 MG손해보험의 조속한 경영정상화와 보험계약자 보호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금감원, 예보, MG손보 관계자로 구성된 관리인을 통해 금융사고 방지 체계를 운영하고, 보험금 지급, 자금수급 등 유동성 현황을 점검해 경영을 밀착 관리·감독할 방침이다. 또 MG손보의 공개매각 등 정리 절차도 조속히 진행해 계약자의 보험계약 가치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고등법원의 항고인용 결정 등과 관계없이 MG손보는 정상적으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생명은 김인태 대표이사 및 임직원 30여명이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 복구를 위해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NH농협생명 임직원들이 수해복구를 위해 찾아간 곳은 경기도 광주시다. 경기도 광주시는 지난 8일 0시부터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 675.5mm를 기록하며 산사태 및 토사유출 등으로 시설피해를 많이 입었다. 김 대표이사는 호우로 시설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피해상황을 듣고 시설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NH농협생명 임직원도 무너진 하우스를 철거하고 내부 자재를 처리하는 작업을 실시하며 발 빠르게 움직였다. 또 NH농협생명은 지난 1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 및 이재민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및 독거농인종합지원센터에 쌀 1만5000kg을 전달했다. 특히 피해가 많이 발생한 수도권 및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 대표이사는 “이번에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예상치 못한 침수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많아 굉장히 안타깝다”며 “이재민 및 호우피해 가구가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연금저축계좌 적립금을 연금으로 수령할 때 종합소득세 적용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정책 제언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21일 '사적연금 세제 혜택 강화 실효성과 개선방안' 보고서에서 "연금계좌 납입 시 연간 세제혜택 한도를 확대키로 했으나 연금수령 시 종합과세 적용기준이 2013년 이후 연간 1천200만원으로 유지되고 있어 수령 기간 세제 개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사적연금 기능 강화를 위해 연금저축계좌의 세제혜택 한도를 연간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포함한 연간 세제혜택 한도를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세제 개편 계획을 밝혔다. 보고서는 "연금계좌로부터 수령하는 연금액이 연간 1천200만원이 넘을 경우 연금 전액이 종합과세 대상이 된다"며 "연금소득자에 대한 종합과세 적용은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상실 및 지역가입자로의 전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금 수령 시 발생할 수 있는 종합과세와 건강보험료 부담은 정부가 추진하는 연금계좌 납입액에 대한 세제혜택 한도 상향 등 사적연금 기능 강화 정책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라이프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최우수 유무선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ICT AWARDS KOREA 2022’ 시상식에서 기술혁신 부문 통합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상식은 사단법인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최하고 IT 큐레이션 매거진 ‘디지털 인사이트’가 주관하며 디지털 혁신의 미래와 웹 3.0시대를 리드하는 IT 혁신 우수 웹사이트와 앱을 선정하는 행사다. 한 해 동안 새롭게 구축되거나 개편된 유무선 PC, 모바일 웹, 앱, 디지털 플랫폼, 메타버스 등 프로젝트 중 선정하며 통합 대상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신한라이프가 출품한 ‘2022 로지와 함께 썸머’ 사이트는 디지털 기술혁신 통합대상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이트는 영업활성화 프로모션 내용을 설계사가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프로모션 기간 중 본인의 업적을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성취감을 높이고 매일 변동되는 순위를 보며 계약 현황 관리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로 프로모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도록 설계된 것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손해보험 자회사인 KB헬스케어가 탈모 관련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해당 시장 집중 공략에 들어갔다. 18일 KB헬스케어는 기업 임직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플랫폼 ‘오케어’에 최근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탈모 관리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는 KB헬스케어와 휴레이포지티브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당뇨병, 고혈압,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 대표 만성질환을 개인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KB헬스케어는 오케어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의 건강상태, 운동, 식단, 수면, 음주 등의 라이프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및 분석하고, 휴레이포지티브는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화된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는 10년 이상의 병원 임상시험과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개선 효과를 확인한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탈모 관리 서비스는 주식회사 위드비컨에서 제공하는 ‘탈모 홈케어 코칭 솔루션’을 오케어에 도입해 탈모 증상 분석과 탈모 관리 제품 구매를 연결한 통합 서비스다. 오케어의 ‘탈모 관리 서비스’ 이용자는 온라인 문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핀테크업계의 보험업 진입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17일 전국 법인보험대리점(GA)들로 구성된 한국보험대리점협회(IAA)는 “빅테크 및 핀테크 업계에 대한 보험판매업 허용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온라인플랫폼(빅테크 및 핀테크)의 보험대리점 진입허용 반대를 명확히 밝힌다”고 전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9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을 강화하며 카카오페이의 금융(보험)상품 비교 및 추천서비스는 광고가 아닌 보험판매 중개 행위로 규정해 이를 제한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는 운전자 보험, 반려동물 보험, 운동보험(메리츠화재), 휴대폰보험(메리츠화재), 해외여행자보험(KB손해보험·NH농협손해보험·현대해상화재보험) 등의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뒤 융규제 샌드박스(혁신금융서비스)를 적용해 보험비교서비스의 재허용이 검토되고 있는 상황이다. 협회는 자동차보험을 예로 들며 핀테크 기업에 보험판매업을 허용할 경우 보험료 인상과 설계사들의 소득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소비자는 기존 손해보험사 다이렉트보험(CM채널) 및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화재는 15일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고객이 4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로 사망 등 중과실 사고를 낸 경우 발생하는 형사적, 행정적 책임을 보상하는 상품으로, 부부가 함께 보장받을 수 있는 부부형 운전자보험 특약이 대표적이다. 삼성화재는 2010년 12월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을 출시한 이래 2016년 9월 10만명, 2019년 1월 20만명, 2020년 11월 30만명을 넘어 지난 5월 말 기준 가입 고객 수 4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화재는 최근 출시 및 주행거리에 따라 최대 10% 적립 가능한 '다이렉트 마일리지 운전자보험'도 선보였다. 기존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은 운전자보험 가입 시 매월 5% 보험료 할인을 해 주며, 사고 시 함께 보상 접수가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화재 자회사의 한 직원이 허위로 교통사고를 꾸며 보험사기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자체 조사에서 자회사 소속 손해사정사 직원 A씨가 보험가입자와 짜고 허위 교통사고 서류를 꾸며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한 사실을 적발해 지난달 말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A씨는 지난 6월 승용차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한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꾸민 뒤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보험금 500만원을 지급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회사 측은 A씨가 가담한 보험사기 사건이 추가로 있을 것으로 보고 지난달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자회사 직원의 개인 일탈행위로 인한 보험사기 사건"이라며 "지난달 이미 면직 처리를 했고 경찰에 관련 사안에 대해 수사 의뢰를 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삼성화재가 중국 텐센트 등과 손잡고 현지 보험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2일 삼성화재는 중국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주주변경과 증자 신청 건에 대한 현지 당국의 승인이 완료됐고, 주주변경 및 증자 승인에 따라 현 삼성화재 중국법인은 새로운 합작법인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새 합작법인 지분은 삼성화재와 텐센트가 각각 37%, 32%씩 나눠 보유한다. 나머지 지분은 위싱과학기술회사(11.5%), 맘바트투자발전(11.5%), 궈하이투자발전(4%), 보위펀드(4%) 등 투자사들이 갖게 된다. 지난 1995년 중국 손해보험시장에 진출한 후 2005년 해외 보험사 최초로 단독법인을 설립해 27년간 독자적으로 사업을 운영해온 삼성화재는 2020년 11월 텐센트 및 현지 투자사들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텐센트 등의 플랫폼을 활용해 중국 보험시장에서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삼성화재는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기존 한국계 기업보험 중심의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합작사의 플랫폼을 활용, 중국 온라인 개인보험시장으로의 진출 및 신사업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업 운영안을 수립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생명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 및 이재민을 위해 쌀 1만5000kg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쌀 나눔 수해 지원은 대한적십자사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을 통해 이루어졌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많이 발생한 수도권 및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향후 집중호우 피해상황을 파악해 농촌 및 수해 지역으로 임직원 일손돕기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NH농협생명은 물품 지원과 더불어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자 및 가족, 농기업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유예를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신청 당월을 포함해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이 지난 이후 2개월까지 분납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실효상태인 계약을 부활할 때도 연체이자를 면제받을 수 있다. 신청기한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NH농협생명은 여신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기존 대출자가 당초 대출취급 시와 동일한 채권보전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경우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대출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이자납입(연체이자 제외)은 최종이자 상환일로부터 12개월 동안 유예할 수 있다. 할부상환금 납입도 할부금상환기간 내에서 할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