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미국 뉴욕증시 시장에서 나스닥, 다우 등 주요 지수가 상승세로 장을 열었다.
2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2.08포인트(0.04%) 상승한 3만3933.50로 출발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25포인트(0.1%) 오른 4250.27로 거래를 시작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2.79포인트(0.3%) 상승한 1만 4296.06 포인트를 보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한 마디로 조기 긴축에 따른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하원에 출석해 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강하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물가 우려에 따른 선제적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전날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하원의 청문회에 출석해 "광범위하고 포용적인 고용회복을 촉진한다는 의도를 재확인하며 앞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으로 금리를 빨리 올리지는 않을 것"이란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실제 인플레이션 혹은 다른 불균형의 증거를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에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했고, 금리가 안정되면서 증시도 상승세를 기록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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