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책

추경 처리, 국민지원금 결론지을까…내년 세법개정안도 관심사

8개월 연속 생산자물가 상승 여부 주목...코로나 내성 생긴 코스피, 성장 고점 찍을까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다음 주 국회는 정부가 앞서 제출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여야는 23일까지 추경 처리를 마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당정 간 여전히 이견차가 크다.

 

여당은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당론으로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희망회복자금 증액까지 감안하면 추경 지출 규모를 4조∼4조5천억원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는 소상공인 피해지원과 방역·백신 예산의 증액 필요성은 인정하는 가운데 국민 지원금은 80%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견해를 고수하고 있다.

 

내년부터 수정될 세법의 밑그림을 보여주는 '2021년 세법 개정안' 작업도 막바지로 향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대응과 양극화 해소 등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반도체, 배터리, 백신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제 지원 방안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은 21일 '6월 생산자물가지수'를 공개한다. 앞서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4월(108.06)보다 0.4% 높은 108.50(2015년 수준 100)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째 오름세로, 2016년 8월부터 2017년 2월까지 '7개월 연속' 이후 가장 긴 상승 기록이다. 여전히 높은 석유와 원자재 가격 등으로 미뤄 6월 생산자물가도 8개월째 올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보다 앞서 한은은 19일 BOK이슈노트를 통해 최근 격론이 벌어지고 있는 인플레이션 논쟁의 이론적 배경과 우리경제 내 현실화 가능성을 점검한다.

 

금융위원회는 다음 주 정례회의를 열어 온라인 투자연계금융업(온투법) 등록을 신청한 업체들을 심사한다.

 

현재까지 등록을 마쳐 온투법을 적용받는 P2P(개인 간 금융) 금융사는 렌딧, 에잇퍼센트, 피플펀드컴퍼니, 윙크스톤파트너스 등 4곳이다.

 

금융위는 4곳 외에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37개)들에 대해서도 이른 시일 내에 심사 결과를 확정할 계획이다. P2P 금융은 온라인 플랫폼 통해 대출 희망자와 투자자를 연결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서비스를 말한다.

 

한편, 다음 주 유가증권시장은 코로나 내성 생긴 코스피가 성장 자신감에 고점 뚫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주 코스피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델타 변이 확산 리스크에도 비교적 큰 흔들림 없이 버텨내는 등 수출 중심의 한국 경제가 입는 외상이 깊지 않아 고점 경신이 기대된다. NH투자증권은 내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3,220~3,350선 으로 제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