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퍼즐게임 ‘프렌즈팝콘’ 기부 이벤트 진행

여름 대비해 냉방기 지원하는 사회공헌 실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게임 '프렌즈팝콘'에서 여름을 대비해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에 냉방기를 지원하는 '하트 모아 사랑 나누기'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하트 모아 사랑 나누기는 프렌즈팝콘에서 진행하는 첫 자선 이벤트다. 이용자들이 게임 내에서 하트 3000만개를 모으면 카카오게임즈가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이벤트다.

 

이용자는 프렌즈팝콘에서 게임 플레이를 통해 하트를 소모하며, 소모된 하트는 자동으로 적립되어 게임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기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다가올 폭염을 대비해 냉방기 지원에 사용되며 이용자는 본인이 사용한 하트 수에 따라 '이동 횟수 +3 1시간 이용권', '황금 라이언 2시간 이용권' 등 추가적인 인게임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달빛조각사'에서 난방비 기부 패키지 판매를 통해 아동 난방비를 지원하고, PC 온라인 게임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경쟁전 기부 챌린지를 통해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더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이 가진 선한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프렌즈팝콘에서 재미있는 퍼즐 게임도 즐기고 하트 모아 사랑 나누기 이벤트도 참여해 더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전달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렌즈팝콘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과 함께 다양한 퍼즐 미션을 해결하고, 더 높은 단계의 퍼즐 미션에 도전해 나가는 3매치 퍼즐게임이다. 2016년 출시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