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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첫 출근한 윤희성 수은행장…내부출신 취임에 노조측 '환영 분위기'

수은 지방이전 가능성에 “노조와 같은 생각” 답변
27일 오전 취임식 이후 첫 업무 시작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윤희성 신임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수은 본점 첫 출근길에서 우리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7일 윤 행장은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 출근하며 “수은이 항상 위기에서 정책 금융 역할을 해왔다. 경제위기 속 정책금융으로서 단단한 역할을 하겠다.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이나 수주 시장에서 글로벌 경제위기가 왔을 때 우리경제를 위해 단단히 한몫을 할 시기”라고 말했다.

 

윤 행장은 수은 역사상 첫 내부 출신 행장이다.

 

이날 윤 행장은 노동조합과의 협상을 마무리하며, 출근 저지 없이 첫 출근길에 오르게 됐다. 앞서 외부에서 선임된 행장들의 경우엔 출근 때마다 노조측 저지 움직임이 포착된 바 있다.

 

이날 윤 행장은 노조 협상에 대해 “직원들의 대표인 노조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상호협력하겠다. 직원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업은행과 함께 제기되고 있는 수은 지방이전 가능성에 관련해선 “노조와 같은 생각“이라고 짧게 답했다.

 

윤 행장은 이날 오전 취임식을 통해 첫 업무를 시작한다.

 

윤 행장은 1988년 수출입은행에 입행한 이후 홍보실장과 국제금융부장, 자금시장단장 등을 거쳐 혁신성장금융본부장을 역임한 내부 출신 전문가다. 국제금융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국제적인 감각을 갖췄고, 소통능력이 뛰어나 수은 재직 중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웠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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