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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한전 수주 역대 최대 태양광 사업 지원

2.2만 달러 규모 PF 금융 제공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 기여”

[사진=수출입은행]
▲ [사진=수출입은행]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한국전력공사가 수준한 사우디아라비아 사다위 태양광발전사업에 2억25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사우디 사다위 지역에 설비용량 1000MW 원자력 발전소 2기분인 20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 및 운영하는 사업이다. 연평균 예상 발전량만 6000GWh로 부산시 한 해 가정용 전력 소비량인 5500GWh를 넘어선다.

 

이번 사업에는 총 11억 달러 이상이 투입되며, 여의도 면적의 14배 규모의 사막에 태양광 패널 약 370만장이 설치된다.

 

이 사업은 우리 기업이 국제입찰에서 수주한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이자 우리 기업이 사우디 국제경쟁입찰에서 수주한 최초 태양광발전사업이다.

 

수은 관계자는 “향후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우리 기업의 후속 재생에너지 사업 수주를 적극 지원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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