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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재건축 반년만에 공사재개…공사비 1조1385억원 증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공사가 185일 만에 재개된다.

 

둔촌주공재건축조합은 15일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공사재개 합의문 추인 등의 안건을 가결했다. 표결에 참여한 5738명(서면결의 포함) 가운데 5436명(94.7%)이 찬성했다. 새 조합 집행부를 선출한 것.

 

이번 총회에선 공사가 6개월 이상 중단된 상황 등을 고려해 공사비를 기존 3조2292억원에서 4조3677억원으로 변경하는 안건도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오늘(17일)부터 다시 공사가 재개된다. 오전 10시 둔촌초등학교 자리에 조성된 견본주택 옆에서 진행된 재착공식에는 조합과 강동구청, 시공사업단 관계자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 사업인 둔촌주공은 공사비 증액 등을 두고 전 조합 집행부와 시공사업단 사이에 갈등이 불거지면서 공정률 52% 상태에서 지난 4월 15일부터 공사가 중단됐다.

 

다른 분쟁의 원인이던 상가 문제와 관련해선 조합이 통합상가위원회의 상가 대표 단체 자격을 취소하고, 옛 상가 건설사업관리(PM) 회사인 리츠인홀딩스와 해지된 계약을 원상회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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