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케이씨넷, 'AI융합 글로벌 커뮤니티 네트워킹' 개최...21개국 주한 외교사절 참석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케이씨넷은 13일 21개국 주한 외교사절과 함께 서울 소공동 롯데호델에서 “AI융합 글로벌 커뮤니티 네트워킹”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AI융합 글로벌 커뮤니티 네트워킹 행사는 ㈜케이씨넷 주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사)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와 함께 ‘AI 융합 불법복제품 판독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한 AI융합 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에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모로코, 시에라리온, 파라과이, 크로아티아 등 21개국 총 23명의 주한 외교사절들이 참석했으며 AI 융합 불법복제품판독 시스템 외에도 각국의 공통적인 이슈 사항인 불법 화물 관리, 관세 세수 예측, 여행자 관리 등 통관과 물류 분야에서 한국의 AI융합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는 ㈜케이씨넷 양승권 대표이사의 환영사에 이어 배승호 신기술사업본부장의 “AI융합을 통한 통관물류분야 사례발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김영훈 팀장의 “AI융합 불법복제품 판독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AI융합 사례에 대한 각국의 관심분야에 대한 질의응답순으로 진행되었으며 AI융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AI융합 불법복제품 판독시스템 구축사업은 국내 주요 복제품 분야의 AI 학습을 토대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판독시스템을 개발·구축, 불법 통관 방지 및 통관업무 효율성 제고와 AI 판독분야 전문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서는 지식재산권리자가 제공한 진품 등 현품을 이용한 AI 학습 데이터 구축, 불법 복제품 판독을 위한 알고리즘 학습 로직 개발이 진행됐고 올해는 S/W 시제품 개발 등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주관사인 ㈜케이씨넷은 국제관세기구(WCO)에 AI기반 데이터분석 교육시스템과 AI기반 HS코드 추천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이번“AI융합 글로벌 커뮤니티 네트워킹”행사를 통해 AI융합 솔루션을 홍보하여 해외 진출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