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6.6℃
  • 맑음서울 1.0℃
  • 맑음대전 4.4℃
  • 맑음대구 4.4℃
  • 맑음울산 5.0℃
  • 맑음광주 5.7℃
  • 맑음부산 6.6℃
  • 구름조금고창 4.5℃
  • 구름많음제주 8.7℃
  • 맑음강화 1.3℃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3.3℃
  • 맑음강진군 6.6℃
  • 맑음경주시 4.9℃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사회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 사회공헌대상시상식 및 정기총회 개최

'대한민국을 빛낸 사랑나눔 인물대상 시상식' 및 상임 가수 초청 문화공연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외교부 등록 사단법인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이사장 이미자)가 지난 26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대한민국을 빛낸 사랑나눔 인물대상 시상식' 및 상임 가수 초청 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는 2009년 설립되어 올해로 13년을 맞이한 국내외 봉사단체로서 고지대 독거노인의 연탄 봉사 및 인천꽃동네 등 무료급식소를 지원하고 태안 기름띠 제거, 평창 수해지역 복구봉사, 사할린동포 돕기, 필리핀 수재민촌 안티폴로 집수리 해외봉사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 유럽 및 아시아권과는 한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대사 부인 초청 문화관광 및 교류활동 지원 및 외국인 노동자와 친교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이 단체는 미국과 독일, 중국 및 필리핀, 베트남 등에 지회를 설립해 단장을 임명하고 국가간 상호 문화교류를 위해 노력하며 성장해 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150여 명의 회원들은 앞으로의 봉사활동에 관한 계획과 지나온 활동을 보고하며 봉사의 참뜻을 알리는 시간을 갖고 시상식에 이어 오준섭 필리핀 단장의 2019년 필리핀 안티폴로의 봉사활동 소개와 향후 해외봉사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자 이사장은 격력사에서 "한 해 동안 봉사에 매진하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오늘 수상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 자리가 우리 회원 간 화합의 장으로 승화되어 나가기를 기대하며 상생 발전과 희망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구촌 곳곳에 희망과 사랑을 안겨주며 쉼 없이 달려 온 한 해가 벌써 저물어 가는 동안 오늘 결산의 시간을 갖은 가운데 모범 봉사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해주신 각 기관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큰 위로와 격려가 됐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코로나19의 3년 동안 이 재난상황 속에서는 취약계층이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가 절실히 느꼈으며 안전과 건강 없이는 배움도 없다는 것 도 크게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가 어려운 아이부터 어려운 시민까지 국내외 봉사활동을 끊임없이 이어가는 모습들이 아름다운 생각이 든다"며 "저희 교육청에서도 많은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라는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사회공헌 부문 대상 시상식에서는 류한상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송영오 명예회장(전 이탈리아 대사),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남평오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임지훈 인천광역시의원에게 사회공헌부문 대상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다.

 

또 모범 봉사자 표창에서는 인천광역시장상에 김대우 금강장례식장 대표, 인천시교육감상에는 최서원 부개여자고등학교 3학년 최서원, 조현준 인주중학교 3학년, 추준호 용일초등학교 6학년 등 학생 3명과 변미진 이사, 지철호 루멘전광 대표, 이금선 중구단장 등이 수상했다.

 

인천광역시의장상에는 김연자 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을 비롯한 박영문 한성로지스틱 대표, 방경애 상임부회장, 임경숙 성인천장례식장 이사, 최태민 주식회사 천일화학 대표 등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