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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화합과 상생 다짐한 서울주류협회장 이・취임식

조영조 신임 협회장 "회원사 권익 보호, 제조사와 상생관계로 동반성장할 것"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조영조 송화주류 대표가 오늘(21일)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 제18대 협회장에 취임했다. 조영조 신임 협회장은 다가오는 3월 21일 주류중앙회협회장직에도 도전한다. 

 

조영조 신임 협회장은 21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더리버사이드호텔 몽블랑홀에서 열린 협회장 이·취임식에서 “지금까지 우리 협회는 사소한 차이 때문에 갈등의 아픔을 겪어왔다”며 “화합과 단합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화합과 소통을 기반으로 회원사 권익을 보호하고 제조사와 상생관계로 동반성장을 이루겠다는 약속을 드렸다”며 “그 약속 반드시 지키고 실천해 중책을 맡겨주신 상원에 기어코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권석현 서울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 과장, 김보경 서울청 국세조사관, 황병철 경기북부주류협회장 및 제조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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