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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휘경자이 디센시아' 3월 분양…회기·외대앞역 '더블역세권'

총 1806 가구 대단지…전용면적 39~84㎡ 700가구 일반분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서울 이문·휘경 뉴타운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 '휘경자이 디센시아'를 3월 선보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172번지 일대 휘경3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총 1806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회기역, 외대앞역 더블역세권의 교통인프라를 자랑하는 단지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4개동 총 1806가구다. 이 가운데 39~84㎡ 7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 분양가구수는 ▲39㎡ 19가구 ▲59㎡ 607가구 ▲84㎡ 74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교통이 편리하다. 회기역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과 외대앞역(1호선)을 모두 끼고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다. 또 망우로, 한천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도 접근이 가깝다.

 

V자형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다. 전용면적 59㎡ 타입 일부 세대에는 4베이(BAY) 판상형 구조에 안방 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 단지 내 조성되는 입주민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단지 주변 생활 편의시설도 우수하다. 근처 청량리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상봉역 인근에 코스트코 등이 위치해 있다. 또 고려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 주요 대학이 주변에 자리했고, 중랑천이 인접하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최근 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한 수혜 단지다. 1순위 기준 서울, 경기, 인천 거주한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 가능하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신축 브랜드 대단지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여전히 높고, 이문·휘경 뉴타운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자리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오래도록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아파트로 조성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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