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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계약 1주일만에 완판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개동 144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 58.68대1 기록…계약자10명 중 9명이 과천 거주자
2027년 10월 입주 예정…과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 기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지난 10월 초 청약 접수 받았던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자이 아파트가 최근 진행된 정당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전 가구 완판됐다.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이 아파트는 총 1445가구의 대단지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9~99㎡ 2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었다.

 

GS건설은 프레스티어자이 아파트가 지난 2일(토) 100% 계약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10월28일(월)~30일(수) 3일간 진행된 정당계약에서 대부분 계약을 완료했고, 일부 부적격자 등의 물량은 지난 2일 예비당첨자 대상으로 진행된 계약에서 모두 팔렸다. 특히, 계약자의 90%는 이상은 과천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는 지난 10월 8일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17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93명이 접수해 평균 58.68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됐다. 당첨자 평균 가점도 63.48점으로, 올 하반기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당첨 평균 가점(63.1점)보다 높다.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특히, 전용면적 49㎡를 포함한 대부분 세대가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천장고도 일반 아파트보다 20cm 높은 2.5m(우물천장 포함 시 2.62m)로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GS건설은 프레스티어자이를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커튼월룩, 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는 물론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면적을 넘어서는 대규모 잔디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35층 최상층에 동과 동 사이를 연결한 스카이브리지에는 관악산과 청계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입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한편, 프레스티어자이의 입주는 2027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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