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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연내 착공 가시화…원희룡 “12년째만에 꼬인 문제 풀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22일 서울 삼성역 코엑스에서 사업시행자인 현대건설과 GTX-C(수도권광역급행철도-C)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대표이사), 임종일 국가철도공단(KR) 부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사업 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서명식 및 기념촬영, 삼성역 현장 점검 등 순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GTX-C노선이 수도권 광역교통망에서 갖는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 조건을 성실히 이행하고 연내 착공 등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원 장관은 협약식에서 “2011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이후 12년째 출범 신고를 못했다”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꼬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연내 착공을 기대하며 정식 출범을 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 장관은 “GTX-C노선은 미래의 핵심 국가기반시설로 연내 착공과 함께 개념이 다른 이동 및 환승 서비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GTX-C노선은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14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연장 86.46㎞ 구간이며, 민자사업자가 건설하고 40년간 운영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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