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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취임 …‘엉클조’ 리더십으로 상생금융 해결하나

1일 명동 은행연합회관서 취임식…임기 3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오늘(1일) 제15대 은행연합회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한다.

 

평소 소탈한 리더십으로 정평나 있는 조 회장이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 속에서 은행권 입장을 대변해 어떤 해법을 찾아낼지 기대감이 모인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 조 신임 회장이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은행연합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그의 임기는 3년이다.

 

조 신임 회장은 신한금융 회장 시절부터 임직원들과 격의 없이 지내며 직원들과 격의 없이 지내며 '엉클조'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임기를 시작한 그의 첫 번째 과제는 ‘상생금융’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금융당국에서 고금리 시기 은행권의 이자장사를 비판하며 상생금융 방안을 내놓을 것을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김광수 전 은행연합회장 역시 상생금융을 차기 회자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김 회장은 “3년간 금융 소비자와의 관계, 금융 부문 규제 등에 많은 신경을 썼고 소비자 보호, 상생 문제에 대해 신경을 썼는데 사회적으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마음이 무겁다. 새로 오시는 분이 경륜도 많고 리더십이 있어 이 상황을 잘 해결할 것으로 생각하며 큰 짐을 후임자에게 남겨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은행연합회는 은행권, 금융당국과 함께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빠르면 연내 ‘상생금융안’을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상생금융 외에도 차기 회장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또 있다.

 

은행권에 대한 이자 장사 비판이 일면서 초과 이익에 대해 ‘횡재세’를 부과하는 법안이 발의돼 정치권 압박도 거센 상황이다.

 

금융권에선 조 회장이 이미 신한금융 회장 시절 당국과 수차례 업무소통을 통해 탁월한 대관능력을 보여준 만큼 그가 당국과 원활한 소통을 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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