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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의원 후보 등록 시작…28일 마감

양재생 차기 회장 추대…무투표 당선 가능성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제25대 부산상공회의소 의원과 특별의원 후보 등록이 24일 시작돼 닷새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부산상의 의원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선거인 명부 열람과 함께 전체 정원이 120명인 부산상의 의원 후보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후보가 정원 이상이 되면 원칙적으로 상의 회원 전체 투표로 상의 의원을 선출해야 한다.

 

그러나 장인화 현 부산상의 회장이 연임을 포기하고 지역 상공계 원로들과 논의 끝에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공언했기 때문에 내부 조율을 거쳐 후보 수가 정원에 맞춰질 가능성도 있다.

 

상의 회장이 합의 추대된 역대 선거에서 상의회장 선출권을 쥔 상의 의원은 무투표 당선됐다.

 

내부 조율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상의 의원 선거는 오는 3월 8일 치러진다.

 

이어 3월 9일부터 14일까지 제25대 부산상의 회장 후보 등록을 받고, 15일 의원 임시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공식 선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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