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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그룹사 대표들 사내 카페 일일 매니저로 변신…직원 소통 활성화

- 임직원들과 아침 인사 나누며 음료, 식사 주문 직접 받아
- 양방향 소통문화 조성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동아쏘시오그룹 대표이사들이 사내 카페 디에이원에서 일일 매니저로 나서며 임직원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그룹사 대표 일일 매니저는 리더와 구성원, 그룹사 임직원간 거리를 좁히고 소통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사내 카페 디에이원(DA-1201)은 지난 2017년 바쁘다는 이유로 아침을 거르는 직원들을 위해 만든 공간이다. 

 

직원들은 저렴한 가격에 아침 식사는 물론 음료도 이용 가능하다. 

 

카페명인 디에이원은 동아의 ‘DA’와 창립기념일인 ‘12월1일’ 의미를 담아 지어졌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이성근 DA인포메이션 사장, 박철호 동아오츠카 사장, 김민영 동아ST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이 사내 카페 디에이원에서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9시30분까지 일일 매니저로 근무했다.

 

각 사 사장들은 아침 인사와 함께 임직원들로부터 음료, 식사 주문을 받으며 담소를 나눴다. 아울러 사장들은 간식을 무료로 제공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소통이 활성화되면 상호 신뢰 문화가 형성되고, 협력과 유대감을 증진시켜 조직 활력도가 높아진다“며, “리더와 구성원에서 직원 대 직원간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등 소통 기회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의 근본적인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조직 문화 진단을 202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이 응답한 조직 문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 도출 및 설정, 개선 활동 시행, 평가 피드백을 실시한다. 

 

이처럼 단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조직문화의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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