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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설비투자지수 개편…작년 감소율 -5.4%→-4.9% 줄어

지수에 전기자동차 추가…국산·수입 투자 구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통계청은 31일 설비투자지수를 2020년 기준으로 변경해 공표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지수의 현실 반영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산업 및 기술 구조를 기초로 지수를 통상 5년 주기로 개편한다.

 

설비투자지수 비교 [자료=통계청]
▲ 설비투자지수 비교 [자료=통계청]

 

이번 2020년 기준 지수는 반도체제조용 기계, 자동차 등 총 66개 부문을 선정해 산출했다. 전기자동차와 '금형 및 주형' 부문이 추가되고 '사진기 및 영사기'와 기타 공학기기는 '사진장비 및 광학기기'로 통합됐다.

 

가중치는 특수산업용기계 등이 늘고 일반 산업용기계와 영상·음향·통신기기 등이 감소했다.

 

지수 공표 범위는 확대한다. 전체 설비투자를 국산투자와 수입투자로, 특수산업용기계 부문을 반도체제조용기계, 농업·건설·금속기계, 기타 특수산업용기계 등으로 각각 구분해 제공한다.

 

지수 작성 방식은 직전 연도의 가중치를 사용하는 연쇄지수로 개편한다.

 

개편 결과 작년 설비투자는 107.5로 직전 지수에 비해 0.5포인트(p)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년 대비로는 4.9% 줄어 직전 지수의 감소율(-5.4%)보다 0.5%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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