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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워크아웃 이후 첫 수주…의정부 장암6구역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지하 2층~지상 28층 총 6개동…공사비 약 1280억원 규모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태영건설이 경기 의정부 소재 장암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 들어서면 지하 2층~지상 28층 총 6개동, 아파트 392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다. 공사비는 약 1280억원 규모다.

 

장암 6구역은 1호선 의정부역과 의정부IC, 동의정부IC 등이 인접해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1호선 의정부역은 GTX-C 구간도 개통될 예정이다.

 

교육환경은 반경 1km내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생활 편의시설은 의정부 로데오거리, 신세계백화점 등이 있다.

 

건설경기 침체와 워크아웃이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역량을 집중해 수주 성과를 이루어 냈다는 게 태영건설 측 설명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신속한 사업 추진과 차별화된 시공을 통해 의정부 장암 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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