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스마일게이트, 中저장성 문화관광 유한공사 감사장 수상

"CFS가 K-콘텐츠의 위상 드높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No.1 온라인 FPS '크로스파이어'의 e스포츠 대회인 'CFS 2024 그랜드 파이널'을 개최해 한·중 양국간의 문화 교류와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 '저장성 문화관광발전 유한공사'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에 개최된 CFS 2024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 개최에 앞서 감사장을 수상했다. 이번 감사장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CFS 대회와 항저우 곳곳에서 펼쳐진 다양한 이벤트들의 성공에 따른 결과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대회가 개최됐던 '항저우 운하 아시안게임 공원'을 비롯해 항저우의 랜드마크인 서호와 대운하, 소하공원 등에 CFS를 브랜딩하며 항저우 시민들의 일상 속에 CFS가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게 만들었다.

 

저장성 문화투자 문화관광발전 유한공사는 스마일게이트가 펼쳤던 e스포츠와 문화 콘텐츠의 융합이 항저우 도시의 활력을 더하고 산업을 활성화하며, 문화 교류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했다. 또 크로스파이어와 CFS가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게임 산업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높게 평했다.

 

저장성 문화투자 문화관광발전 유한공사에서 외국 기업에 최초로 수여한 감사장이란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수상을 통해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와 CFS가 K-콘텐츠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고 할 수 있다.

 

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실장은 "이번 감사장은 CFS를 e스포츠 대회를 넘어 일상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확장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그간의 노력을 인정해 준 저장성 문화투자 문화관광발전 유한공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전세계 e스포츠와 게임 문화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장성 문화관광발전 유한공사는 저장성을 대표하는 중국 정부 관리하의 대형 문화 투자 그룹 유한 공사로 2007년 설립됐다. 항저우시의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들 진행을 후원하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진행에도 참여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