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김천지역세무사회 새롭게 태어나다...'창립총회' 개최

초대회장 김무연 세무사 선출, 간사 이승호 세무사 임명
이재만 대구세무사회장 "원활한 지역회 운영에 최대한 지원" 강조
김무연 김천세무사회장 "지역 회원들과 함께 최선다해 운영" 다짐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이재만) 산하 김천지역세무사회가 5일 창립총회를 개최, 초대 회장에 김무연 세무사를 선출하고, 간사에 이승호 세무사를 임명했다.

 

대구세무사회 사무국에 따르면 한국세무사회는 제4차 이사회(1.10)에서 구미·김천지역세무사회의 분할을 승인했으며 오늘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그간 구미·김천지역세무사회로 함께 운영됨에 따라 김천지역 현안 해결 등 김천지역 회원들의 불편함이 없지 않았으나, 오늘 분할되어 독자적인 지역회 운영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김천지역 회원들의 권익 신장과 관계기관과의 유대관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재만 대구세무사회장은 “오늘의 분할이 있기까지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으며 그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향후 지역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지역세무사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무연 회원은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김천지역회가 분할하게 된 만큼 실망시키지 않고 지역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서 지역회를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천세무서 김대중 서장은 “김천지역세무사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국세행정의 동반자로서 지역회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김천지역 회원들과 대구지방세무사회 이재만 회장, 서정철 부회장, 구미지역세무사회 이선훈 회장, 김천세무서 김대중 서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