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맑음강릉 20.3℃
기상청 제공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장 후보에 이재만 현 부회장 단독 출마

이재만 회장 후보 런닝메이트, 류영애·서정철 세무사 부회장 후보 출마
정기총회 6월15일, 호텔 인터불고 컨벤션홀

 

대구지방세무사회 이재만 회장 후보[사진=대구세무사회]
▲ 대구지방세무사회 이재만 회장 후보[사진=대구세무사회]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대구지방세무사회 차기 회장후보에 이재만(李在滿) 현 부회장이 단독 출마하여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19일 대구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심영보)에 따르면 ‘제27대 임원 등 선거 입후보 등록’ 마감 결과, 이재만(등록번호 19961) 회장후보가 단독입후보 했다.

 

이재만 회장후보와 함께 연대부회장으로는 부회장 류영애(등록번호 34293), 부회장 서정철(등록번호 11845) 후보가 런닝메이트로 회원들 앞에 나섰다.

 

사실상 당선이 확실시 되는 이재만 회장후보는 국립세무대학 10기로 졸업한뒤 8급 특채로 국세청에 임용되어 경산세무서, 대구세무서, 서대구세무서 등에서 봉직하다가 2010년 1월 세무사를 개업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세무사 개업이후 대구지방국세청 국세심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한국세무사회 사회공헌위원, 서대구지역세무사회 간사를 맡아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바 임무를 차질없이 수행했다.

 

대구세무사회고시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에는 대구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을 맡아서 구광회 회장을 보필하면서 회무를 익혔다.

 

이재만 회장후보는 회원들의 존엄성을 제1의 가치로 꼽았다.

 

그는 ‘회원이 주인이 되는 대구세무사회를 만들겠다’는 가치 철학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회원과 회원사무소 직원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이 후보는 적시성 있게 시행하겠다는 뜻도 회원들에게 다짐했다.

 

특히 고용증대세액공제 등 환급세액 간편계산 프로그램을 한국세무사회와 협력해 빠른 시일내에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삼쩜삼 등 플랫폼 업체들의 업무영역 침해에 대해 본회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기장업무처럼 모든 회원이 할수 있는 경리아웃소싱 등 새로운 업무영역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향후 회무의 방향타도 던졌다.

 

(사진 왼쪽 부터) 대구지방세무사회 류영애 부회장 후보., 대구지방세무사회 서정철 부회장 후보. [사진=대구세무사회]
▲ (사진 왼쪽 부터) 대구지방세무사회 류영애 부회장 후보., 대구지방세무사회 서정철 부회장 후보. [사진=대구세무사회]

 

류영애(柳永愛) 부회장 후보는 경북여고를 졸업한 뒤 1976년 국세청에 입사해 북대구세무서 재산세과 등에서 근무한 뒤 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2과, 3과 조사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역량을 인정받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사무관 승진이후 2010년 경주세무서 조사과장으로 임관했다. 그 이후 동대구세무서 부가세과장을 거쳐 대구고등법원 파견근무를 했다.

 

남대구세무서 법인세과장을 마지막으로 38년간 봉직하다가 2017년 1월 서기관으로 명예퇴직했다.

 

연대부회장으로 나선 서정철(徐正徹) 후보는 경북대, 금오공과대학교 컨설팅학과(컨설팅학 석사)를 졸업했다.

 

국세청에 1988년 임용되고 대구지방국세청과 산하기관에서 2001년까지 13년간 봉직했다.

 

수성지역세무사회 회장, 동대구지역세무사회장에 이어 대구세무사회 총무이사 등 회직 활동을 차질없이 수행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