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반도체 설계 및 제조 전문 기업 아나패스가 2024년 재무제표에서 놀라운 실적을 보여줬다.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5% 급증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348.4% 상승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605.3% 증가하며 눈길을 끌었다.
아나패스는 타이밍 컨트롤러와 TCON Embedded Driver 등의 판매 확대로 인해 이러한 성장을 이끌어냈다. 특히 OLED용 제품군이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주력으로 자리잡았다. 부채총계는 감소하고 자본총계는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됐다.
올해 3월 말 예정된 주주총회에서는 조성대 현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아나패스는 2002년 설립 이후 201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으로, LCD와 OLED 관련 반도체 솔루션을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