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단일 기준으로 가장 큰 노드 운영자로 올라섰다. 현재 코인베이스는 384만 개의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며 전체 네트워크의 약 11%를 점유하고 있다.
블록체인 전문가들은 코인베이스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높은 신뢰도를 확보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리퀴드 스테이킹 플랫폼 리도보다 더 적은 점유율을 보이는 개별 노드 운영자 중에서는 코인베이스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리도는 총량 기준으로 더 많은 점유율을 보유 중이다.
코인베이스는 밸리데이터 가동 시간과 참여율 면에서 네트워크 평균 이상의 성과를 내며 지속적으로 신뢰성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코인베이스는 2024년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스템 유지보수 중에도 밸리데이터 노드를 가동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일본, 싱가포르, 독일, 홍콩 등 글로벌 거점에서 밸리데이터를 운영하며 네트워크의 탈중앙화를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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