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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동양건설산업, 주주가 회사 주인될것인가

동양건설산업 주무모임 - 30일 이전 인수의향서 제출

 

(조세금융신문) 동양건설산업 주주모임의 인수추진위원회(위원장 류승진)는 상장폐지된 회사를 주주들이 인수하는 성공적인 인수합병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본사와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인수의향서 제출을 위한 공문접수를 하고 인수에 속도를 내고 있어 그 성공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계획대로 30일 이전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겠다는 입장이다.
 
주주모임측은 "현재 인수자금 및 인수 이후의 경영 정상화에 대하여 업계의 걱정과 우려가 많은 것을 알고 있으나, 이미 충분한 인수자금 및 운영자금을 확보하였으며, 참여사가 보유한 서울 시내 지주공동사업 아파트 시행, 시공 등 충분한 수주도 미리 확보하였기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인수의향서 제출 후 법원의 허가를 득하는 즉시 인수를 위한 투자(가)계약을 체결하고 실사를 통해 빠른 시간내 관계인 집회를 소집하는 등 일정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며, 주주들이 회사를 인수하는 만큼 법원에서도 최대한 협조해 줄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주주모임은 "동양건설은 자본잠식을 해결하고자 채권의 출자전환 비율과 현금 변제비율을 각각 85%, 15%로 조정해 종전 비율인39%, 61%보다 출자전환을 확대하는 회생계획안을 마련하였으나 이를 법원에서 거부하면서 상장폐지되었으나, 주주들이 회사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현재 주주들의 동참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동양건설산업 주주모임 카페 http://cafe.naver.com/lolioio3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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