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율촌이 지난해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약 16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소나무 1756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같은 수준이다.
율촌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의 자문을 받아 진행한 ‘ESG 경영 성과 정량화 작업’을 추진하고, 임직원의 일상적인 행동 변화 중 정량화가 가능한 항목을 선별하고,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기준을 체계적으로 수립했다.
율촌 ESG 캠페인 TF는 사무 환경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항목 중 정량화가 용이한 ▲계단 이용 ▲텀블러 사용 ▲전자결재 도입에 따른 종이 절감을 3대 핵심 지표로 선정하고, 지난 1년간의 실제 데이터를 수집·분석했다.
항목별 성과를 살펴보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계단 이용은 연간 8만7000회 이상(계단실 출입카드 태그 기준)으로 집계되어 약 12.6톤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를 냈다.
개인 텀블러 사용은 연간 2만2000회로 약 1.1톤 감축, 전자결재 시스템을 이용해 연간 약 44만9000장의 종이를 절감, 약 2.3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율촌 ESG연구소장 이민호 고문은 “이번 성과는 절대적인 감축량만 놓고 보면 크지 않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전 임직원이 합심해 자발적으로 실천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외부 전문기관의 검증을 통해 율촌의 ESG 경영 수준을 한 단계 격상시킨 사례”라고 강조했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역시 “사무 환경에 특화된 ‘스코프 3(기타 간접 배출)’ 영역에서 임직원의 실천을 정량화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전자결재 데이터는 산출 근거가 명확해 ESG 성과로서의 객관적 신뢰성과 유의미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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