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조정실장에 김철주 경제정책국장(행시 29회), 예산실장에 송언석 예산총괄심의관(29회), 그리고 세제실장에 문창용 조세정책관(28회)을 임명했다. 또한 정은보 차관보(28회)와 은성수 국제경제관리관(27회)은 유임됐다.
그동안 김철주 기획조정실장은 경제활성화 관련 정책 수립을 주도했고, 송언석 예산실장과 문창용 세제실장은 예산안 편성과 세법개정안 마련을 주도한 인물들로 해당 분야의 정책 경험과 전문성 등을 감안한 인사라는 주위의 평이다.
기재부는 이번 인사로 1급 6개 자리 가운데 재정업무관리관을 제외한 5자리가 결정됐다. 이번 실장급 인사에 이어 공석이 생긴 자리를 중심으로 국장급 인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공모직위와 파견복귀자 등 행정절차가 필요한 직위는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후속 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프로필]
김철주 기조실장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경제분석과장, 대통령실 선임 행정관, 기재부 장관정책보좌관, 공공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송언석 예산실장은 경북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기획예산처 재정전략실 균형발정책팀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사무처 대외산업국장, 예산실 행정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문창용 세제실장은 경기 출신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재정경제부 국제조세과장, 기재부 세제실 조세정책관, 통계청 통계교육원장, 통계청 기획조정관 등을 지냈다.

<사진 좌로부터 김철주 기획조정실장, 송언석 예산실장, 문창용 세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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