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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둘째주 휘발유 가격 리터당 1503원…11주 연속 상승세

경유 가격도 전주 대비 2.7원 상승한 리터당 1294.0원으로 12주간 상승세 이어져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추석 명절이 끝난 10월 둘째주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03원으로 11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6원 오른 1503.1원/L이고 경유 가격은 2.7원 상승한 1294.0원/L으로 각각 11주, 1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휘발유 판매가격이 지난주 대비 2.7원 오른 1527.9원/L으로 가장 비쌌다. SK에너지 경유 가격 역시 전주 보다 2.6원 상승한 1320.7원/L을 기록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명절이 낀 10월 첫째주 정유사별 휘발유 공급가격은 SK에너지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SK에너지는 전주 보다 24.2원 오른 1441.1원/L을, 경유공급가격도 SK에너지가 지난주 대비 13.4원 상승한 1219.3원/L을 달성했다.


전국 다른 지역보다 강원 지역 휘발유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강원 지역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 보다 4.0원 오른 1502.8원/L를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에 비해 2.9원 상승한 1608.6원/L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05.5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경남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2.8원 오른 1478.9원/L로 서울 보다 129.7원 낮았다.


한국석유공사는 미 원유 재고‧생산 감소, 이라크·KRG(쿠르드자치정부)와의 갈등 심화 등 상승요인과 OPEC 원유 생산 증가 등 하락요인이 작용하면서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유가도 보합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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