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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유소영, "지금 아니면 언제 노출을 하겠느냐"…몸매 자신감에 '깜짝'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유소영의 화보가 화제다.


남성 잡지 맥심의 12월 호 표지 주인공이 된 유소영은 빨간 원피스를 입고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한껏 발산, 남성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그녀는 이후 배우로 활동을 전향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며 대중에 존재감을 각인, 귀여운 외모에 반전되는 글래머 몸매로 '베이글녀' 호칭을 얻기도 했다.


이와 함께 남다른 몸매 자신감을 드러낸 그녀는 지난 2015년 맥심 화보에서 "지금 아니면 언제 노출을 해보겠느냐. 베이글녀 수식어에 감사하면서도 살찌면 사람들이 실망할까 부담스럽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나는 남자 보는 눈이 없는 것 같다. 만났던 남자들이 바람을 피운 적도 많고 때리려고 하거나 웃지 말라고 한 적도 있다"라고 연애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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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