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박해미 남편 황민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지난 8월 음주운전으로 소속 배우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박해미 남편이자 공연 연출 담당 황민에 구속영장 청구가 시작됐다.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의 음주 상태로 여러 명의 배우들을 태운 채 질주한 그에게 비난이 쏟아졌고, 자신의 죄를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비난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앞서 사망 배우의 아버지는 "황민이 평소에도 제자들에게 술을 강요하는 일이 잦았다. 그날도 분명 억지로 참석했을 것이다"라며 "왜 남의 금쪽같은 귀한 아들을 죽게 만드냐"라고 오열하기도 했다.
또한 또 다른 배우의 가족은 "술 마시면 항상 폭언, 욕설을 했다고 한다. 심지어 혼나는 자리였던 당시 상황에서 어떤 신인배우가 거절할 수 있었겠냐"라며 사고 당일의 억울함에 대해 토로했다.
현재, 사고 직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그의 구속 여부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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