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 (화)

  • 구름조금강릉 27.3℃
기상청 제공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스리랑카서 봉사활동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이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 외곽 소재 소외계층 거주지역에서 현지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 지역은 지난해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기습 폭우가 내리면 상습적 침수가 발생하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곳이다.

 

이에 봉사단은 일주일 간 현지에서 홍수로 파손된 주택을 보수하는 등 피해복구에 동참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투입된 비용은 회사의 지원금과 사내 봉사단 회원들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한편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은 올해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의 소외계층 지원, 태풍피해를 입은 필리핀 비콜 지역 복구활동 등에 참여해 왔다. 현재 대한항공에는 25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각 봉사단은 회사의 지원 아래 고아원, 장애인 시설, 요양원 등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정부조직 개편, 미래 산업 강국으로 가는 시험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이재명 정부가 출범 석 달 만에 내놓은 조직개편안은 단순한 행정 개편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전략적 행보로 읽힌다. 검찰 개혁 등 정치적 쟁점이 포함되어 있으나, 이번 개편의 진짜 무게추는 경제와 미래 산업을 향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개편의 핵심은 정부가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운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부총리급으로 격상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를 설치한 것은 AI를 단순한 신산업이 아닌 국가 성장 동력의 최전선으로 놓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약 17년 만에 부활하는 과학기술부총리는 정부의 기술·산업 혁신 정책을 총괄하며, AI·반도체·첨단산업을 국가 전략사업으로 밀어붙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여기에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기능을 일원화한 조치는 의미가 크다. 과기정통부가 방송 업무에서 벗어나 AI와 첨단기술 정책에 전념하도록 해, 정부 부처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려는 의도다. 아울러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13개 부처 장관이 참여하는 국가 AI전략위원회는 범부처 정책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