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화)

  • 맑음동두천 -10.8℃
  • 맑음강릉 -1.4℃
  • 맑음서울 -7.5℃
  • 맑음대전 -7.0℃
  • 맑음대구 -4.8℃
  • 맑음울산 -4.4℃
  • 구름많음광주 -3.4℃
  • 맑음부산 -2.7℃
  • 흐림고창 -3.8℃
  • 구름많음제주 3.7℃
  • 맑음강화 -10.0℃
  • 맑음보은 -10.3℃
  • 흐림금산 -11.0℃
  • 맑음강진군 -5.4℃
  • 맑음경주시 -7.4℃
  • 맑음거제 -3.1℃
기상청 제공

SKT, 전국에 ‘5G 클러스터’ 조성…특구별 특화 서비스

10대 핵심상권 선정…5G 롤 파크·AR 동물원 등 구축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전국 각지에 5G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특구별 특성에 맞춰 특화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한다. 5G가 전국적으로 구축되기 전에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특화 서비스를 구현하고 이를 중심으로 5G 마케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5G 스마트오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G 서비스 ▲핵심상권 ▲썸머 ▲B2B 등 4대 영역 중심의 5G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역 특색을 접목하겠다고 밝혔다.

 

5G 클러스터란 초(超)밀집 네트워크 기반으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 New ICT 기술이 융합된 선도적 5G 환경을 의미한다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올해까지 5G 클러스터를 70개, 내년까지 300개 수준으로 늘리겠다”며 “5G 전국망 구축과 더불어 클러스터가 살아있는 5G 체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SK텔레콤은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전국 핵심상권 10개 지역과 5G 롤 파크, AR 동물원 등 5G 클러스터를 선정해 그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5G 서비스와 혜택을 선보인다.

 

핵심상권 10곳은 서울 강남, 광화문, 건대, 홍대, 잠실과 대구 동성로, 대전 둔산동, 광주 상무지구, 부산 남포동, 서면이다.

 

골목상권과 연계한 AR 멤버십 혜택도 선보인다. AR 멤버십은 각종 할인 혜택이 담긴 멤버십을 AR 기술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5G 롤 파크, AR 동물원, 5G 스타디움 등 5G 부스트 파크도 개장한다. 부스트 파크는 고객이 SK텔레콤의 5G 속도와 서비스, 혜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또 25일에는 서울 종로에 위치한 LCK 경기장에 5G 롤 파크를 운영한다. 고객은 롤 파크에서 특정 지역을 향해 스마트폰을 비추면 전국의 팬들이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AR 응원필드를 통해 볼 수 있다. VR 현장중계, VR 리플레이 등도 제공한다.

 

내달부터는 올림픽공원, 여의도공원 등에서 AR 기술로 구현한 거대 고양이, 강아지, 알파카, 랫서팬더, 비룡 등을 만날 수 있는 AR 동물원도 개장한다.

 

이밖에도 B2B 영역에서는 5G 팩토리, 5G 스마트병원, 스마트 물류·유통, 스마트시티, 미디어, 공공안전, 스마트오피스, 국방 등 8대 5G B2B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SK텔레콤은 현재 SK하이닉스에 5G 망을 구축하고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반의 5G 스마트팩토리를 추진 중이다. 양사는 5G를 통해 반도체 불량품 출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생산·물류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전국 주요 거점지역의 5G 네트워크망에 총 12개의 MEC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조, 미디어, 금융, 게임 등과 같이 보안과 초저지연 통신이 필요한 기업을 위한 산업별 5G 엣지 클라우드 전용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일규 SK텔레콤 B2B 사업단장은 “SK하이닉스에 적용하는 5G 스마트팩토리 클러스터는 국내 제조업 전반에 확산할 수 있는 베스트 프랙티스로 만들 계획”이라며 “올해 말에는 제조 분야에 전파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연말까지 클러스터를 70개, 내년까지 300개 수준으로 늘리고 향후 28GHz 장비를 클러스터 중심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류정환 SK텔레콤 5GX 인프라그룹장은 “28㎓ 대역 통신장비는 광범위한 구축이 어렵기 때문에 5G 클러스터 중심으로 구축해 넓혀가겠다”며 “경쟁사에는 절대 뒤지지 않는 속도로 짧은 시간 내 전국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영상 MNO사업부장은 “클러스터 구축으로 전국 5G 망 롤아웃 속도를 줄이는 것은 아니다”며 “5G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고객에게 서비스와 즐거움을 선사해야 5G가 더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조금, 리베이트 중심의 이통 시장 경쟁 패러다임을 서비스, 혜택 중심으로 바꾸고 지역별·산업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