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보험

메리츠화재 3분기 당기순이익 766억원…전년比 3.8% 증가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메리츠화재가 2위권 손해보험사 가운데 유일하게 실적 증가세를 나타냈다.

메리츠화재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 증가한 7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판매채널 확장 전략을 펼쳤던 메리츠화재의 행보에 기인한 결과로, 메리츠화재는 이 기간 장기 인보장 신계약 매출이 124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886억원)에 비해 40.5% 성장했다. 

 

실제로 메리츠재는 저실적과 신계약 감소에 허덕이는 타 손보사와 달리 매출액은 2조287억원으로 1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천45억원으로 3.2% 늘었다.


다만 이 같은 매출 확대의 여파로 메리츠화재의 3분기 말 합산비율은 109.8%로 전년 동기보다 4.8%포인트 상승했다. 

 

합산비율은 손해율과 사업비율의 합으로 해당 지표의 상승은 장기적으로 보험사의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악재로 작용한다.

 

결과적으로 3분기 호실적을 거둔 메리츠화재는 향후 손해율과 사업비율, 매출간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느냐 여부에 따라 실적 개선이 지속될지 또한 결정될 것으로 분석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