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관세청이 정책기자단을 적극지원해 국민소통에 나선다.
관세청은 오는 2월 5일(수)까지 ‘제6기 C-STAR 정책기자단’을 전국적으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C-STAR는 ‘관세행정을 밝히는 별’을 의미하여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원 받아 선발하며, 이번 기수부터는 일반팀과 영상팀으로 나눠 모집한다. 활동기간은 1년이다.
2015년 창단한 정책기자단은 어려운 관세행정 절차와 용어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취재기사, 인터뷰, 카드뉴스 등의 다양한 형태로 제작하여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여행객과 밀접한 주요 정책을 비롯해 어린이 체험 현장인 키자니아 등에서 관세청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며 일반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 한 해동안 5기로 활동한 김경민 정책기자는 “사회 공헌과 중소기업 지원, 전 지구적 협력에 기여하는 관세청의 모습을 보며 엄준한 기관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게 되었으며 국민 눈높이에서 보고 느낀 점을 콘텐츠화한 경험은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올해 6기로 선발될 35명의 정책기자단은 해외직구, 여행자 통관 등 관세청 본청을 비롯한 전국 본부세관에서 하는 업무와 주요 행사를 직접 체험하고 취재하여 국민 눈높이에 맞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정책기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를 비롯해 관세청 주최 행사, 일반인 입장이 어려운 세관의 다양한 공간을 경험하고 글과 사진, 영상으로 담을 수 있다. 또한 우수기자에게는 관세청장상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일반팀 외에도 영상팀을 신설·운영한다.
영상팀은 기획을 통해 동영상을 촬영하고 제작하여 관세행정에 대한 시각적인 효과를 더한 흥미로운 콘텐츠로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제6기 C-STAR 정책기자단’은 해외직구, 해외여행, 국제무역 교류 등을 비롯해 관세청에 관심이 있고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19세 이상의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10일부터 2월 5일까지 이며, 관세청 블로그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과제물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관세청 누리집(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 관세청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참고하면 된다. 전화문의는 관세청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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