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5.5℃
  • 맑음강릉 2.0℃
  • 구름많음서울 -1.9℃
  • 맑음대전 -1.9℃
  • 맑음대구 0.4℃
  • 맑음울산 1.1℃
  • 맑음광주 0.3℃
  • 맑음부산 2.1℃
  • 맑음고창 -2.1℃
  • 구름조금제주 4.6℃
  • 구름조금강화 -2.5℃
  • 맑음보은 -4.6℃
  • 맑음금산 -4.1℃
  • 맑음강진군 -0.9℃
  • 맑음경주시 -4.0℃
  • 맑음거제 0.1℃
기상청 제공

보험

교보생명 '임팩트업 3기' 출범

3번째 맞은 '2020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UP)' 프로젝트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재단법인 홍합밸리와 함께 진행하는 '2020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UP)'(이하 임팩트업) 3기 기업 10곳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교보생명의 '임팩트업'은 아동 및 청소년, 취약계층 등 미래세대를 위해 교육 등에서 혁신적 사업을 추진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스타트업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는 것이다.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5개, 3개 기업을 선발했다. 교보생명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서비스를 핵심사업으로 하는 업체들이 사회적 임팩트와 신기술을 성공적으로 융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3년 차를 맞은 올해에는 그 어느 해보다 경쟁이 뜨거웠다. 지난 3월부터 약 한 달간 참가 기업을 모집했는데, 경쟁률은 30대 1에 달했다. 서면 및 대면평가를 통해 교육 분야에 특화된 스타트업 5곳, 환경 분야 2곳, 복지 분야 3곳 등 10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임팩트업 3기에 선정된 10개 기업은 앞으로 12주간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코워킹스페이스, 사업비 투자부터 교육, 네트워킹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 이르기까지 유·무형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임팩트 투자 분야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기관인 홍합밸리가 엑셀러레이터를 맡았다. 임팩트업 프로젝트의 결실은 오는 12월 데모데이를 통해 공개된다.

 

차경식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은 "이번에 선발한 스타트업들은 보다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미래세대의 올바른 성장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교보생명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